6월 실적-방카 55.8%, FC 26.5%, GA 14.5%, TM 9.4% 상승
방카채널 교보생명, FC채널 한화생명, GA, TM채널 동양생명 증가 폭 가장 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참고로 상기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생보사 실적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절판마케팅이 끝난 4월 이후 뚜렷한 모멘텀 없이 하락을 이어가던 생보사 실적이 6월을 기점으로 전채널 상승으로 돌아서 바닥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10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 6월 전체실적은 전월 875억원보다 274억원이 증가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방카채널이 435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6억원 증가했으며, FC 채널도 341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71억원의 실적이 증가했다. GA채널 역시 257억원으로 전월보다 32억원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TM채널도 직전월보다 6억원 높은 6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채널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지난해 고위험 투자형 상품(DLF, DLS)으로 손실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안전’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져 더욱 보험상품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달부터는 방카채널만 인정해 주던 선납보험료에 대한 모집수수료 일시 지급이 불가능해지면서 신계약 월납 계약은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 별 증가 폭은 방카 55.8%, FC 26.5%, GA 14.5%, TM 9.4% 순으로 증가했다.

방카채널에서는 교보생명의 증가폭이 59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푸본현대생명 45억원, 동양생명은 23억원이 증가했다.

FC채널에서는 한화생명의 증가폭이 2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 19억원, 푸르덴셜생명은 직전월대비 7억원 증가했다.

GA채널에서는 증가 폭 8억원을 기록한 동양생명을 선두로 KB생명 5억원, DGB생명은 4.7억원 증가했다. TM채널에서도 동양생명의 증가폭이 1.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AIA생명 1.3억원, 신한생명은 직전월대비 1.1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뚜렷한 틈새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오랜만에 상승한 실적을 두고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생보 실적이 바닥을 치고 올라섰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기준금리가 0.5%까지 떨어지면서 예정이율 추가 인하로 인한 절판마케팅 이슈의 영향으로 실적이 상승한 것이란 평가도 존재한다.

이유 불문, 침체일로에 있던 생보 실적이 全 채널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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