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투고]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간병인지원보험'...인상률 무조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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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간병인지원보험'...인상률 무조건 확인해야
  • 보험저널
  • 승인 2020.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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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내용 제각각, 면밀히 살펴봐야
갱신 시점 보험료 인상률, 건강상태 따른 보험료도 차이 있어

간병인지원보험이란 질병 또는 상해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행, 식사, 목욕 등의 제반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때, 전문간병인을 직접 보내주는 보험이다.

간병인보험 또는 간병인지원보험은 국내 보험사 중에서 3개 회사에서만 판매 중이다. 국가에서 부여하는 요양등급을 받아야만 보장해주는 요양비 보험도 간병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회사에서 판매 중인데 그 보장내용이 다르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국민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종합건강보험 등에서 보상하는 항목은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 등. 그러나 간병인 일당은 진료비나 치료비가 아닌 인건비 항목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각종 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인건비를 보장해주는 간병인지원보험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병원 치료비보다 더 큰 금액의 간병인 일당을 감당하는 것은 환자나 환자 가족에게는 큰 부담이다. 특히 노인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간병인지원보험에서 보상하는 내용을 알아보자.

모든 질병과 상해의 종류와 경중 등을 따지지 않고 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최소 48시간 이전에만 보험사에 간병인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암보험처럼 90일 지나서 1년 미만에 50% 보장해준다는 감액 기간도 없고 가입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 되어야 보장한다는 면책 기간도 없다.

1년에 180일 한도로 보장하고 180일을 다 사용하면 180일 동안은 보장하지 않다가 다시 180일 보장하는 방식. 간병인지원보험에서 보장하는 병원의 종류는 일반 병,의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요양병원 등이다. 자택이나 요양원에 입원했을 때는 간병인지원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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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간병인지원보험은 모두 3년 갱신형만 있으며 비갱신형은 없다. 따라서 매 3년 마다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에 대한 ‘갱신 시점의 보험료 인상률’을 꼭 비교해보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입 시점의 보험료와 갱신 시점의 보험료 인상률은 3개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다.

간병인지원보험도 보험상품이므로 가입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건강한 표준체와 유병자로 나뉘는데 건강상태에 따라서 적용되는 보험료에도 금액상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나 건강한 표준체 55세 남성 기준으로 한 달 보험료는 2만원 미만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통합간호간병서비스를 실시하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병인지원 관련 보장내용에 대한 3개 보험사별 보장의 차이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3개 회사 중에서 2개 회사는 이 경우 입원비 일당 1만원만 보장하지만 메리츠화재는 통합간호간병서비스에 들어간 실제 비용을 실손 보장한다.

다시 설명하면 내가 가입한 보험에서 간병인을 부르지 못하고 통합간호간병서비스가 되는 병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을 써야 하는 경우에 보험공단에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데 오직 메리츠화재에서만 1일 124,000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해준다. 단, 입원 후 48시간 이내에 보험사에 알려야 하고, 퇴원 후 바로 청구해야 지급된다. 실비 청구와 다르게 청구 가능 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므로 이것도 꼭 기억해야 한다.

※참고

통합간호간병서비스란 보호자가 없을 때,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른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시행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이 최초이다. 2015년 1월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하루 간병료가 약 5,000원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포괄간호서비스의 명칭은 2016년 4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변경됐다.

ㅣ메가주식회사 나와라보험 김 훈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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