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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체인인 월마트가 보험상품 판매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 발을 들였다.

최근 CNBC 방송은 월마트가 건강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가 설립한 Walmart Insurance Services LLC라는 구인 사이트에는 댈러스 지역에서 메디케어 보충 보험상품을 판매할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우리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바닥부터 보험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건강보험 전문가를 채용한다”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해당 뉴스는 Med City News와 Talk Business & Politics에서 보도된 바 있다. Med City News에 의하면 월마트는 아칸소 주정부에 보험 비즈니스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의 대변인인 Randy Hargrove도 월마트의 보험 에이전시 설립을 인정했다. 하지만 보험상품 및 가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그는 “우린 언제나 고객들이 더 돈을 아낄 수 있고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월마트의 보험 서비스는 그중 하나의 방법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마트 보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almart 헬스 클리닉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헬스 클리닉을 통해 Healthcare Begins Here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듣고 쉽게 보험상품을 고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월마트는 이미 다수의 건강 진료소를 설립하고 헬스케어와 관련된 인수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월마트는 건강보험사인 Humana와 제휴를 맺어 월마트 브랜드의 메디케어 의약품 보험 플랜을 계획한 바 있지만, 월마트가 보험 브로커의 역할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월마트는 CareZone이라는 스타트업 기업 인수를 통해 고객이 여러 약물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월마트는 현재 미국 내 4개의 월마트 헬스케어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클리닉을 추가시킬 계획이다. 월마트 클리닉에서는 $30에 연간 건강검진 혹은 $20에 스트랩 테스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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