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메리츠화재와 GA실적 차 좁히며 2위 도약 중
남은 영업일수 8일이 변수
마지막 주차 추가 시책여부에 관심 집중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7월 손보사 장기인보험시장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만년 3위 현대해상이 부동의 2위를 달리던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전속 FC채널에서 메리츠화재보다 앞서는 현대해상이 GA채널과 TM채널에서 메리츠화재와의 격차를 줄이면서 이루어낸 성과다.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1일 누계 기준으로 손보사 장기인보험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실적은 44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사별 실적점유비(M/S)는 삼성화재 21.0%, 현대해상 18.0%, 메리츠화재 17.7%, DB손보 16.2%, KB손보 12.4%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메리츠화재를 1.3억원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리츠화재는 각 채널별로 전월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현대해상의 실적 상승이 다소 높았다.

이 같은 현대해상의 도약은 독립법인대리점(GA)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대해상은 기본시상 외에도 연속가동, 주차가동 등 시상 지급 방식의 다양화를 꾀하며 GA들의 실적을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GA채널 부동의 1위인 메리츠화재와 M/S 격차를 줄이며 깰 수 없을 것 같은  장기인보험 시장 2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냈다.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의 GA채널 M/S는 지난달 4.5%에서 현재 2.5%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21일 기준 GA채널 장기인보험 실적은 현재 2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회사별 M/S는 메리츠화재 22.5%, 현대해상 20.0%, DB손보 16.0%, KB 13.0%, 삼성화재 9.6%다. 현대해상의 2위 도약 지속성 여부는 22일 기준 아직 영업일수가 8일 남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동안 메리츠화재가 주력인 GA채널에서 실적을 얼마나 추가하여 2위 자리를 유지할 지 관심거리다.

다음주 7월 마지막 주차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의 추가 시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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