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년 맞은 아시아 최고, 최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정상급 뮤지션 대거 참여… 코로나 극복 의미도 담아
28일 서울시향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한화생명이 단독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最古), 최대(最大) 규모의 클래식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이 7월28일(화)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윌슨 응, 피아노협연 김정원)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팡파레를 울린다.

8월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교향악축제는 총 14회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교향악축제는 매년 봄 진행되었으나 올해 4월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취소됐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있는 국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심적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화생명과 예술의전당이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향악 축제는 ‘스페셜(Special)’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주목받는 정상급 지휘자들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올스타급 연주자들의 협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바이올린 여제 백주영을 필두로 김동현, 조진주, 송지원, 양인모, 최예은 등 총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김정원, 주희성, 임동민, 한상일, 박종화 등 팬층이 두터운 국가대표급 피아니스트들의 협연이 2주간 쉬는 날 없이 지속된다.

또, 8월9일 저녁에는 '올드보이', '겨울연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지수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위촉곡으로 세계 초연 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로와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미를 담은 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추모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와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이다.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온측정 및 문진표 작성으로 방문객을 통제하며,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및 ‘객석 띄어 앉기’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이후 올해로 31주년을 맞고 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향악축제'를 2004년 이후 단독 후원하는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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