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못 찾아가는 개인연금 280억원 ”…금감원이 직접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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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못 찾아가는 개인연금 280억원 ”…금감원이 직접 찾아준다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07.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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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인, 개인연금 존재여부 몰라 개인연금 못 찾아가
금감원, 9월중 신청인(상속인 또는 대리인)에게 안내 우편 발송 예정
지난 19년 2월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운영 중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상속인이 몰라서 찾아가지 못한 개인연금을 이제 금융당국이 직접 찾아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매년 발생하는 이제 상속인을 직접 찾아줄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정보를 활용해 찾아가지 않는 개인연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아직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신청인(상속인 또는 대리인)에게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잠자는 개인연금을 상속인에게 찾아줄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상속인이 개선된 조회서비스를 다시 신청하지 않고서는 잠자는 개인연금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과거 상속인이었던 분들이 다시 조회서비스를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보험협회로부터 제공받은 피신청인(사망자)의 보험가입 내역 정보 등을 토대로 아직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신청인(상속인 또는 대리인)에게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8월말까지 보험협회를 통한 가입내역 등 조회 및 안내대상 신청인(상속인 또는 대리인) 확인 작업을 완료하고 9월중 신청인(상속인 또는 대리인)에게 안내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 등을 통보받은 상속인은 해당 보험사를 방문하여 청구하면 된다. 단, 상속인 전원의 동의를 받은 대표상속인 또는 상속인 전원이 보험사 지점 등에 내방하여 상속관계 확인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대표상속인 내방 등이 어려운 경우에는 각 상속인이 본인의 상속지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확인되는 경우 상속지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보험계약 관련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운영하여 상속인이 더 쉽게 개인연금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연금보험 가입자가 사망하여 상속인이 수령한 개인연금 규모는 ‘19년 3,681억원으로 전년대비 356억원(10.7%) 증가했다.

조회서비스 홍보만으로는 해소에 한계 있어, 금융감독원은 상속인이 조회서비스를 이용하여 개인연금을 찾아가도록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조회서비스 개선(‘19.2.1.) 이전에 신청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보유중인 조회서비스 신청정보(사망자 및 상속인 정보)를 활용하여 사망자가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상속인에게 그 결과를 직접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개인연금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수령하지 못한 잔여 연금 등이 있는 경우 상속인이 이를 받을 권리가 있으나,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부족한 상태다.

금융감독원 추정에 따르면 조회서비스 개선 이전에 상속인이 몰라서 찾아가지 못한 개인연금이 매년 평균 28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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