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이율 하락기조 유지…연금저축 0.07%, 저축보험 0.05% 포인트↓
단, 롯데, 삼성, 메리츠, DB, NH농협 등 전월 수준 유지
8월 손보사 공시이율은 지난달처럼 줄줄이 떨어지지 않고, 전월수준을 유지한 손보사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파악한 손보사 8월 공시이율은 연금저축 1.57%, 저축보험 1.69%로 전월대비 각각 0.07%, 0.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 공시이율 중 연금저축과 저축보험 모두에서 전월수준의 공시이율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5곳에 달했다.
손보사 중 전달대비 공시이율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MG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다. 반면, 롯데손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보, 흥국화재, NH농협 등이 전월 수준의 공시이율을 유지했다. 흥국화재는 여전히 높은 저축보험 공시이율 2.20%를 유지했다.
공시이율은 보험사의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자율로 은행의 예금금리에 해당한다. 공시이율이 하락하면 가입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만기 환급금이 줄어드는 구조다.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보험사의 주요 투자처인 채권 수익률이 악화돼 자산운용수익률이 하락하고, 공시이율도 내려갈 수밖에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보험사는 공시이율을 낮춰 적용하고,기준금리가 올라가면 공시이율을 올려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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