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금 2.32%, 연금저축 2.21%, 저축보험 2.30%
일반연금 ‘IBK’, 연금저축 ‘하나’, 저축 ‘삼성,흥국’ 가장 높아
8월 생보사 공시이율의 하락세가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과 같이 하락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폭은 0.02%포인트에서 0.01%포인트로 좁혀졌다.
3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사 8월 공시이율은 일반연금 2.32%, 연금저축 2.21%, 저축보험 2.30%로 전월대비 0.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10년이상 유지시 세제혜택을 받는 일반연금보험(2.32%)이나 저축보험(2.30%)이 이자부리 외에 납입기간 동안 매년 세제혜택을 받는 연금저축보험(2.21%)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공시이율은 은행의 예금금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보험상품은 공시이율에 따라 매달 환급금이 달라진다.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환급금이 줄어들고 높아지면 환급금이 늘어난다.
회사별 공시이율 차이는 일반연금에서는 연금보험 전문회사인 IBK생명이 2.50%로 가장 높았고, DGB생명이 2.0%로 가장 낮았다. 구간폭은 0.50%포인트다. 연금저축상품에서는 하나생명이 2.74%로 가장 높았고, KDB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2.0%로 가장 낮아 구간폭 0.74%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저축보험에서는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이 2.41%로 가장 높았으며, DGB생명이 2.0%로 가장 낮아 구간폭은 0.41%포인트를 보였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예정이율은 내리고 보험료는 오르며, 은행의 예적금이율과 비슷한 수준의 공시이율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더 이상 공시이율을 낮추는 것은 보험업계로선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공시이율을 계속 낮출 경우 고객수요는 점점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은 보험관리 및 설계사 모집비용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보험료에서 공제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는 장기간 보험료를 납부한 고객에게 사업비를 공제한 이율부리금액이 최소한 은행정기예금이자는 넘도록 설계해야 고객이탈을 막을 수 있다.
이에 보험권은 은행권 정기예금이자율 0.6∼1.05%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2.0%∼2.5%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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