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운전자보험, 생보 종신보험 대표 5개 상품 설문조사
판매 소구점은 보장급부
설계사, 합리적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설계 제공

보험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추천하는 운전자보험과 종신보험 최고 상품은 메리츠운전자보험 ‘M-Drive’와 삼성생명의 ‘통합유니버셜종신’상품으로 나타났다.

보험저널은 지난달 7일부터 30여일 간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후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표 운전자보험과 생명보험에서 주력으로 판매 중인 종신보험 각 5종 상품을 대상으로 ‘설계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보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생ㆍ손보 상품 중 어떠한 상품이 무슨 이유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가늠해 보고, 설계사들이 선호하는 상품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운전자보험 후보에 오른 5개 상품 중에는 특정 상품이 독보적인 지지를 받았다. △‘메리츠운전자보험, M-Drive’가 48.9%의 지지를 받으며 설계사들의 추천 1순위로 꼽혔으며 뒤를 이어 △‘삼성화재, (무)삼성화재 상해보험안심동행’이 29.9%로 2위를 기록했다.

△‘DB손보, (무)프로미라이프 참좋은운전자’가 10.4%로 2위와도 큰 격차로 3위에 올랐으며, 5%대의 지지에 머무른 △‘KB손보, (무) KB The드림운전자상해보험(5.9%)’과 △‘현대해상, (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5%)’이 4, 5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설계사들은 운전자보험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할 때 우선 고려사항으로는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설계사들의 78.7%가 운전자보험 추천 이유 중 ‘보장급부’를 가장 중요한 추천 이유로 꼽았으며, 보험료가 13.3%로 2위에 올라 보장과 보험료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다 자신 있게 추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 번째 추천 사유로는 7.1%로 수수료를 꼽았으며, 환급금을 선택한 설계사는 0.9%였다.

생명보험의 판매 중심에 있는 종신보험은 3개 생보사의 상품이 각축을 벌였다.

그중 △‘삼성생명, 통합유니버셜종신’이 29.7%의 지지를 얻으며 설계사 추천 1순위로 등극했다. 근소한 차이로 △‘동양생명, 디딤돌플러스 UL 종신’이 25.2%로 2위를, △‘DB생명, 10년 더 드림(Dream) 유니버셜 종신보험’이 22.5%로 3순위에 올랐다.

3위권에서 벗어나 20%대의 지지를 얻지 못한 △‘한화생명, 스페셜종신’이 12.2%로 4위를, △‘흥국생명, 리치플러스 UL 종신’이 10.4%로 5위를 차지했다.

종신보험 추천 이유로는 운전자보험과 마찬가지로 보장급부가 53.2%의 선택을 받아 1위 올랐다. 이어 24.8%의 선택으로 환급금이 2위에 올랐다. 이는 종신보험이 지닌 저축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는 보험료, 수수료 순으로 보험료는 11.7%로 3위, 수수료는 10.4%로 4위를 차지했다.

보험료와 수수료가 비슷한 수치로 나온 것은, 그만큼 설계사들에게 수수료가 상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이 확인된 셈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운전자보험이나 종신보험 모두 보장급부가 판매에 있어 중요한 소구점임이 확인됐으며, 추천 이유 또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 설계사들은 고객에게 합리적 기준으로 상품설계를 제공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설계사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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