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4.9%↑, TM 2.7%↑, FC 4.3%↓, 방카 24.5%↓
대면채널, GA채널이 FC채널보다 회복속도 더 빨라
채널별 ‘재정비된 종신보험’, ‘건강보험’ 판매 차이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생보사의 채널실적 등락이 이어지면서 채널분포도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GA, TM채널은 증가하고 있지만 FC, 방카채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 대면채널의 회복세가 FC채널과 GA채널로 양분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며, GA채널의 회복세가 FC채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하락세였던 대면채널은 지난달을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FC채널의 회복세는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 7월 전체실적은 전월 1148억원보다 116억원이 감소한 1032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GA채널이 269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억원 증가했지만 FC채널은 326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15억원 실적이 감소했다. 채널 실적과 M/S가 고르지 않은 방카채널은 329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106억원의 실적이 감소했다. 비대면채널인 TM채널은 직전월보다 2억원 높은 6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GA채널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GA채널의 실적 상위그룹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이전 까지만 해도 삼성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한화생명, DB생명 등으로 선두권을 형성했지만, 4∼5월 이후 삼성생명, 동양생명, KB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으로 선두그룹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 강자인 삼성생명, 동양생명 외에 KB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부상한 것은 상품변화가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저(무)해지환급형 보험’은 지난 4월 이후 예정이율이 인하돼 보험료가 7~10% 오른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보험사의 해지율차손 부담 및 불완전판매 민원폭탄 우려로 금융당국으로부터 판매제한을 받게 되면서 지난 4월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보사들이 손보사의 주력상품인 건강보험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서서히 주력채널이 FC채널에서 GA채널로 변화하고 있다. 경기불황과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종신, 정기 등 전통형 상품보다 건강보험을 더 선호하는 기조 때문이다.

또한 재정비된 종신보험, 즉 저축 또는 상속기능이 강화된 ‘건강증진형’, ‘체증형’ 상품의 판매량이 개선되고 주식호황 및 초저금리 영향으로 변액종신보험과 달러종신보험 등이 주목받으면서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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