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장기인보험 2위 두 번째 도전장
현대해상 18.0%, 메리츠화재 17.5% 박빙
또 다시 시책비 경쟁으로 순위 바뀔지 관심
현대해상이 메리츠화재에 두번째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지난 18일 기준으로 장기인보험 실적 추이를 조사한 결과 장기인보험 전체 실적에서 현대해상이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또 다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에 이어 두번째로 당시와 비슷하게 메리츠화재보다 0.5% 앞서며 박빙의 2위를 달리고 있다.
18일자 누계실적 기준으로 손보사 장기인보험 전체 실적은 334억원으로 전월보다 48억원 감소한 418억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업계의 관심사는 전체실적 증감보다 현대해상이 장기인보험 2위 메리츠화재를 넘어설 수 있는가에 있다.
손보사 장기인보험 전체 실적 418억원을 업계 1위 삼성화재가 22.3%, 현대해상 18.0%, 메리츠화재 17.5%, DB손보 16.1%, KB손보 12.1%을 점유(M/S) 중이다. 관심의 당사자인 현대해상은 60억원을 기록하며, 59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를 실적(1억원)과 M/S(0.5%)면에서 소폭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현대해상의 약진은 지난 6월과는 다르다는 시장평가다. GA채널 격차를 줄이지 못해 놓쳤던 6월과 달리 GA채널에서 메리프화재와 실적 격차를 4억까지 줄이고 있기 떄문이다.
18일 기준 GA실적은 메리츠화재 34억원, 현대해상은 30억원, DB손보 22억원, KB손보 18억원, 삼성화재 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FC채널에서 앞서는 현대해상이 GA채널에서도 메리츠화재와의 격차를 줄이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박빙이지만 장기인보험 2위 자리를 오를 수 있어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지난 6월에는 3주차 누계까지 장기인보험 전체실적에서 메리츠화재(17.4%)를 앞서던 현대해상(17.5%)이 GA채널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메리츠화재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또 다시 메리츠화재가 마지막 시책비 경쟁으로 순위를 바꿔 놓을지 아니면 현대해상이 박빙의 격차를 유지하며 이변을 낳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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