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분석] 생보사 8월 GA… ‘메트라이프,라이나’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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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분석] 생보사 8월 GA… ‘메트라이프,라이나’의 귀환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09.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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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GA실적, 무해지 절판에도직전월대비 5.0% 감소
무해지 후속 상품 선제적 대응 돋보여, 메트라이프, 처브
월초대비 380% 육박하는 고강도 시책, 라이나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8월 생보사 GA 상위권 실적은 외국계 생보사 메트라이프, 라이나생명의 약진이 눈에 띈다.

1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8월 생보사 GA 전체 실적은 256억6500만원으로, 전월 270억1600만원 보다 5.0%, 13억5100만원이 감소됐다. 상승 2개월 만에 하락이다. 무(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변동성과 고강도 시책이 직전월대비 실적 등락을 유인하면서 회사별 순위 변동도 나타났다.

◇ 메트라이프 2위 유지, 라이나생명 4위→3위

생보사 GA채널 1위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상위권 2∼5위와 중위권 6∼10위까지 모두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상위권 순위 중 메트라이프생명과 라이나생명의 변동이 돋보인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4~8위에 머물던 메트라이프는 피플라이프, 스카이블루에셋 등의 매출비중 확대와 신상품 ‘메트라이프 100% 만족하는 저해지 달러종신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동양생명을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의 경우는  리더스금융판매 등 주력GA의 판매실적이 감소하면서 메트라이프생명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반면 라이나생명의 경우는 A+에셋, 지에이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등 주력 GA를 중심으로 직전월보다 7.7% 상승한 실적을 기록, 4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3위 자리를 지키던 KB생명은 직전월보다 12.5% 실적이 감소하면서, 3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메트라이프가 출시한 약속종신과 유사한 저해지상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브리핑 GA를 위주로 영업하는 KDB 생명은 전월대비 2억3천만원이 하락해 코로나 19의 대폭 확산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수장이 바뀐 DGB생명 역시 제휴 대형 GA인 ‘A+에셋’의 자체 하절기 시책이 끝나면서 직전월대비 실적이 크게 빠졌다.

◇ 무해지 대체상품의 선제적 상품 공급 및 고강도 시책 주효

무해지상품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생보사 GA실적도 감소 중이다. 9월까지 절판마케팅효과로 GA실적에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무해지(또는 저해지)상품에 대한 상품제한규정에 미리 대처한 생보사들의 실적 상승이 주목된다.

무해지보험을 선제적으로 대처한 저해지상품인 ‘KB생명 저해지 약속종신보험’은 제외하더라도 지난달부터 론칭한 메트라이프 ‘100% 만족하는 저해지 달러종신보험’과 처브 ‘오후‘愛’더하는 저해지 종신보험’ 등이 다른 생보사에 비해 높은 실적상승을 보이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지난달 18억6000만원으로, 전월 15억6900만원 보다 2억9100만원이 증가해 18.5%의 상승을 기록했다. 처브생명 역시 지난달 1억8600만원으로, 전월 1억3200만원 보다 4500만원이 증가해 40.5%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선제적 상품공급과 더불어 상품론칭과 연계된 월초대비 120∼200% 준하는 고강도 시책도 상승의 핵심 요소다.

라이나생명의 경우도 보장성 최대 380%, 종신 최대 150%에 육박하는 고강도 GA 시책이 판매 메리트를 자극했고, 조만간 판매 중단되는 '더 건강해지는 무해지 종신'의 절판마케팅이 실적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동참해 대면영업 일시중단(8월 31일 ∼ 9월 6일, 8일간)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영업할동 제한과 주력 상품 변화가 동시에 겹치면서 생보사 GA실적은 당분간 탐색기를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9월까지 무해지보험 절판마케팅이란 증가 요소는 있지만 전체실적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험사 스스로가 무해지보험을 미리 판매 중단하거나 새로운 대체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중단되는 무해지보험에 대해 절판 영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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