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금 2.30%, 연금저축 2.22%, 저축보험 2.30%
일반연금 ‘IBK’, 연금저축 ‘하나’, 저축 ‘교보라이프플래닛’ 가장 높아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9월에도 지난달에 이어 생보사 공시이율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2% 초반에 근접하고 있다.

2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사 9월 공시이율은 일반연금 2.30%, 연금저축 2.22%, 저축보험 2.30%로 전월대비 각각 0.02%,0.02%,0.0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세제적격. 세제비격적 구분없이 일제히 하락

'세제적격'인 연금저축, '세제비격적'인 일반연금,연금저축 구분없이 모두 공시이율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10년이상 유지시 세제혜택을 받는 일반연금보험(2.30%)이나 저축보험(2.28%)이 이자부리 외에 납입기간 동안 매년 세제혜택을 받는 연금저축보험(2.19%) 보다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보험사 공시이율은 은행의 예금금리처럼 고객에게 지급되는 보험사가 시중금리에 연동하여 회사별 조정률을 감안하여 일정기간(매월, 분기별, 매년 등)마다 고객의 보험금에 적용하는 변동이율을 말한다.

보험상품은 공시이율에 따라 매달 이율이 바뀌어 환급금이 달라진다.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환급금이 줄어들고 반대로 공시이율이 높아지면 환급금이 늘어난다.

◇ 일반연금 ‘IBK’, 연금저축 ‘하나’, 저축 ‘교보라이프플래닛’ 가장 높아

회사별 공시이율 차이는 일반연금에서는 연금보험 전문회사인 IBK생명이 2.48%로 가장 높았고, DGB생명이 2.0%로 가장 낮았다. 최대,최소 구간폭은 0.48% 포인트다.

연금저축상품에서는 하나생명이 2.72%로 가장 높았고 저축보험에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2.40%로 가장 높았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예정이율은 내리고 보험료는 오르며, 은행의 예적금이율과 비슷한 수준의 공시이율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험권의 공시이율이 2.0%∼2.48%로 은행권 정기예금이자율 0.6∼1.05%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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