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분석] 손보 GA시책, “따로 똑같은” … 생산성 시책만 달라

9월 손보사의 GA시책이 거의 똑같이 되어가고 있다. 다만 시책기간과 물품종류, 지급률 차이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손보사들은 자사상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인보험 기본시책과 더불어 추가시책이나 조기가동시책, 연속가동시책 등 지난 달에 이어 전개 중이다.

특히, 흥국화재, 한화손보 등 중소형사를 중심으로는 기본시책 외에 초기에 추가 시책을 더하고 있다.

7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를 통해 ‘9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을 조사 분석한 결과, 기본시책,추가시책,조기가동시책,연속가동시책 등 지난달과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면서 추가시책비중과 연속가동시책비율을 높인 특징을 보였다. 영업개시 초기부터 자사상품의 독려와 GA와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 메리츠화재 따라가는 주차별 기본 시책비율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 시책으로 1주차 월납대비 150%, 2∼3주차 100%, 4∼5주차 50% 시책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1∼2주차에 생산성이 5만원 이상인 경우 월납대비 100%나 물품을 시상으로 추가 지급한다.

현대해상의 경우는 메르츠화재와 동일하게 장기인보험 시책으로 1주차 월납대비 150%, 2∼3주차 100%, 4∼5주차 50% 시책을 지급하고, 1∼2주차에 생산성이 5만원 이상인 경우 명절맞이 장기인보험 시상으로 월납대비 100%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8월 4주차와 9월 1∼3주차 10만원이상 연속가동시 20만원, 20만원 가동시 40만원, 30만원 가동시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KB손보의 경우도 동일한 주차별 장기인보험 시책과 함께 1∼2주차에 생산성 시책을 추가로 진행한다.

◇ 삼성화재 등 생산성 시책 강화… 추가,조기가동,연속가동

삼성화재는 장기인보험 활성화를 위해 1∼2주차에 생산성 100만원 기준 미만시 월초대비 100%, 이상시에는 150%를 지급한다.

멤버스 ‘S’ 우대시상으로 9월 한달동안 20만원이상 달성시 월납보험료의 50% 추가 지급과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또한 멤버십 조기달성(~11일) 시상으로 생산성 20만원 달성시 물품시상을 추가 지원하고 1주차(~4일) 조기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 가동시 물품시상도 내걸었다.

여기에 8월 4∼5주차와 9월 1주차 10만원이상 연속가동시 20만원, 20만원 가동시 4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녀보험은 건당시상으로 1만원이상미면 1만원, 2만원이상미면 2만원, 3만원이상미면 3만원을 지급한다. '삼성화재 GA시스템'을 통해 한달동안 설계만 해도 최대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흥국화재의 경우도 1주차 200%와 5만원이상 가동시 50% 추가 지급한다. 또한 1주차(~7일) 조기 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 물품시상도 내걸었다. 한화손보는 1주차(~4일) 150%와 5만원이상 가동시 100% 추가 지급한다. 또한 1주차(~11일) 조기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 물품시상도 내걸었다.

MG손보는 1주차(~4일) 150%와 원더풀종합,하이패스운전자보험,애지중지어린이보험 5만원이상 가동시 100% 추가 지급한다.

롯데손보의 경우도 1주차(~6일) 150% 지급하며 1주차(~11일) 조기가동시상으로 3만원 이상 물품시상도 전개 중이며, 8월과 9월 10만원이상 연속가동시 10만원, 20만원 가동시 30만원, 30만원 가동시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모든 손보사가 기본시책 외에 생산성연계 추가시책, 조기가동 및 연속가동 등 시책항목을 늘리며 시책비율을 높이고 있다. 

시책비율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설계사 대면영업이 멈춰선 상태이기 때문에  월말로 갈수록 신계약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강도가 더 쎄질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