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열전] 지사형 약점 딛고 유지율 1위 오른 '유퍼스트', ...비결은 안정감 강조하는 ‘리더십’
상태바
[GA열전] 지사형 약점 딛고 유지율 1위 오른 '유퍼스트', ...비결은 안정감 강조하는 ‘리더십’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0.09.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보 13회 유지율 30대 GA 중 가장 우수
유퍼스트 전 영 대표
유퍼스트 전 영 대표

2001년 2월 설립되어 어느덧 창립 20년 차를 준비하고 있는 유퍼스트(대표 전 영)는 국내 지사형 대표 GA다.

지사형 GA는 통제권에서 자유로워 직영에 비해 약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상반기 GA 유지율도 직영 GA가 가장 좋았다. 자회사형, 홈쇼핑형, 지사형, 연합형 순으로 유지율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퍼스트는 특유의 오너십과 탁월한 리스크 관리 등으로 올해 상반기 생보 13회 유지율 86.7%를 그리며 TOP GA 30개사 중 당당히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보험사 평균 13회차 유지율 82.5%와 견주어 원수사를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수치다.

유퍼스트는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2001년 출범 후 8개월 만에 월초 1억원을 돌파하고 이후 3년만인 2005년 월초 2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에는 생ㆍ손보 각 4억여원을 달성하며 당시 최고업적을 그려냈으며, 2012년에는 14억원을 돌파했다.

납입자본금 또한 2011년 12억원에서 2018년에는 23억원으로 늘었다. 설계사 수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3920명, 지점 수 170여개, 생ㆍ손보 26개사와 제휴를 맺고 효율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 0.19%, 손보 0.03%로 지난해 불판 평균 생보 0.47%, 손보 0.09%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영업조직의 효율성 및 수수료를 가름할 수 있는 재적 인당 신계약 건수는 생ㆍ손보 각 9.4건으로 TOP GA 30개사 중 3위에 랭크되며 효율성 높은 경영지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유퍼스트는 지사제의 약점을 강한 오너십으로 커버해 이 같은 안정적인 수치를 만들어 냈다. 본사와 지사의 역할 분업을 통한 집중화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틀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시장 지향적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만족 지향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러한 성장의 기반에는 전 영 대표의 리더십과 포용력이 자리해 있다. 전 영 대표는 1986년 알리안츠생명 인사부 근무를 시작으로 1991부터 현대생명을 거쳐 2003년 7월 유퍼스트 대표로 취임했다. 전 대표는 취임 후 17년간 유퍼스트를 하나의 조직형태로 만들어 결집력 높은 경영을 펼쳐왔다.

전 대표의 경영 철학에는 고객과 보험의 본질 및 가치 제고가 자리해 있다. 전 대표는 “고객과 맺은 처음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보험을 통해 고객분들의 가정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전 대표는 “가치관이 올바른 지사장만이 고객을 위한 바른영업을 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100% 직접 면접을 통해 개설여부를 결정해 왔다"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가족처럼 끈끈한 지사망 구축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FP의 고령화는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유퍼스트측은 “신규 영입대상 지사장의 평균 연령대를 50대 중반 전후에서 40대중반으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FP고령화에 따른 영업공백을 극복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고객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퍼스트. 지사형 대표 GA로써 곧 다가올 성년기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발자취를 남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