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GA시책, ‘멤버쉽ㆍ클럽’ 등 연대감 강조…‘연속가동시상’ 주목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KB손보 등 대형손보사가 연속달성시 설계사 시상을 높이고 있다.

GA 설계사를 대상으로 자사 상품의 연속적인 가동과 특정상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보험사들의 노력의 일환이다. 반면 롯데손보,한화손보,NH농협손보,MG손보 등 중소형사는 기본시상율과 조기 가동 시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를 통해 ‘10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을 조사 분석한 결과, 기본시책,추가시책,조기가동시책,연속가동,누계가동 시책 등 지난달과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지만 연속가동시책과 전략상품시책 비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중상위권…주차, 월차 등 ‘연속가동시상’에 무게 중심

삼성화재는 인보험 활성화를 위해 1주차에 월초 생산성 5만원이상시 월초대비 150%를 지급한다. 조기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 가동시 물품시상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9월 4∼5주차에 이어 10월 1주차 생산성이 1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20만원 이상이면 20만원을 지급한다.

메리츠화재는 1주차 월납대비 150%, 2∼3주차 100%, 4주차 50% 기본시책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1주차에 생산성이 월납 5만원 이상이면 3만원,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9월 메리츠클럽에 가입한 팀장에게 10월 1주차부터 2회, 3회 연속가동 5만원 이상 달성시 5만원, 10만원 이상 달성시 10만원, 20만원 이상 달성시 20만원, 30만원 이상 달성시 30만원의 MC포인트를 지급한다.

현대해상은 메리츠화재 기본시책은 동일하고 가동시책도 동일하지만 연속가동시책은 다소 높게 책정했다. 1주차에 생산성이 월납 5만원 이상이면 3만원, 10만원 이상이면 8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연속가동 시책으로 9월 4∼5주차와 10월 1∼2주차 연속가동 또는 누계가동시 추가시상을 지급한다. 각월 5만원 가동시 8만원, 각월 10만원 가동시 15만원, 각월 20만원 가동시 30만원, 각월 30만원 가동시 50만원을 지급한다. 누계가동시상은 누계 20만원 가동시 10만원, 누계 30만원 가동시 15만원, 누계 40만원 가동시 20만원, 누계 60만원 가동시 30만원을 지급한다.

KB손보는 1주차 월납대비 150%, 2∼3주차 100%, 4주차 50% 시책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1주차에 생산성이 월납 5만원 이상이면 3만원,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5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KB Star 클럽 가입시 9월과 10월, 10월과 11월 월간 연속 가동시 추가시상도 진행한다. 각월 20만원 가동시 30만원, 각월 30만원 가동시 50만원을 지급한다. 연속가동이 아닌 누계가동은 누계 40만원 가동시 20만원, 누계 60만원 가동시 30만원을 지급한다.

DB손보 역시 인보험 기본시상으로 월초대비 150%를 지급하면서 2020 클럽과 3030 클럽에 해당할 경우 각월 20만원이면 30만원, 누계 40만원이면 20만원을 지급하고, 각월 30만원이면 50만원, 누계 60만원이면 30만원을 지급한다.

롯데손보도 인보험 기본시상으로 월초대비 200%를 지급한다. 조기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 가동시 물품시상도 추가로 지급한다 별도로 10월과 11월 월간 연속가동시 각월 10만원이면 10만원, 각월 20만원이면 30만원을 지급한다.

◇ 하위권…종합,건강,간편,운전자,어린이 등 우대 ‘전략상품’ 주목

MG손보는 1주차 150%를 지급하며 종합보험,건강보험(간편,더간편),운전자보험 1∼3종,어린이보험 등에 대해 월초대비 100% 추가시상을 전개한다. 흥국화재의 경우도 인보험 기본시상으로 1주차 200%와 5만원이상 가동시 50% 추가 지급한다. 또한 1주차 조기 가동시상으로 5만원 이상시 3만원, 10만원 이상시 6만원을 추가 시상한다.

한화손보는 1주차 150%와 5만원이상 가동시 100% 추가 지급한다. 또한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에 대해 추가로 100% 시책비를 지급한다.

내년 1월부터 1200% 시행을 앞둔 보험업계는 월말로 향할수록 자사상품의 독려와 GA와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멤버쉽 또는 클럽을 통해 연대감을 강조하며 연속가동 및 전략상품 시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