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보험영업인 필수품 ‘유튜브’...지금 시작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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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보험영업인 필수품 ‘유튜브’...지금 시작해도 될까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0.10.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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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더욱 주목받는 보험 유튜브 채널
새로운 영업 채널로 신규 진입 봇물
확인되고 책임질 수 있는 콘텐츠 제작해야
'보험' 키워드 검색시 노출되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
'보험' 키워드 검색시 노출되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다가 온 언택트 시대. 새로운 환경에 미리 준비하지 못한 보험영업인들의 시름은 깊을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대면 영업의 중심에 있는 보험업에 종사한다는 이유로 더 큰 어려움을 맞게 된 것.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빛은 있는 법. 언택트 시대 가장 빛을 발한 온라인 채널 중 하나인 유튜브에 보험영업인들이 뛰어들면서 그동안의 실적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향상시킨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설계사뿐 아니라 보험사, GA 또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최근 금융방송 ‘머니팩토리247’를 론칭하고 시청자 재무고민 해결과 올바른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신규 기업 PR 광고 '세상을 바꾸는 보험'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ABL생명은 보험금 지급 감동 사례를 유튜브로 제작해 공유했으며, 캐롯손보가 선보인 퍼마일 자동차보험 광고는 유튜브에서만 4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피플라이프는 유튜브 채널 '강과장의 금쪽같은 보험 토크쇼'를, 굿리치는 보험 가입 노하우를 유튜브를 통해 안내했다.

NH농협손보는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유튜브의 열기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영상을 활용한 보험상담, 상품 설명 등을 통한 보험 가입 유도는 이미 활성화돼 있었지만 최근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인식되고 있다.

유튜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험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영상이 활용되고 있지만 복잡하고, 장기적 비용이 드는 보험 분야는 특히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접수된 금융민원 접수건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권역은 보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보험업계는 보험업 종사자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증가가 보험 민원 급증 이유 중 하나로 지적했다.

보편성이 적용되기 힘든 보험 리모델링, 일률적으로 적용되기에 한계가 있는 보험료 절약 또는 보험금 많이 받는 방법 등 본인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등 영상을 통한 새로운 영업형태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면 영업 불황을 타개할 방법은 온라인 안에 있고 그 영역에서도 유튜브의 파급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이제 막 뛰어드는 설계사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시작도 전에 무엇을 보여줄지에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초보 유튜버들은 대부분 시작을 영상편집 공부로 시작해 여기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다. 하지만 성공한 유튜브가 꼭 편집이 좋은 유튜브는 아니라는 것. 본인이 잘하는 것을 그대로 영상으로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콘텐츠라고 입을 모은다.

또 대부분 유튜브를 시작하고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노력해야 본인 채널의 방향과 개선점 등이 보인다는 것이 선배 유튜버들의 조언이다.

보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비즈이앤에스 최종국 대표는 “유튜브는 영상 몇 개 올린다고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라며 최소 일주일에 영상 한편 이상 업로드를 목표로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무엇을 할지,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다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본인이 잘하는 것을 담백하게 영상으로 담고, 본인을 좋아하는 시청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유명 유튜버는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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