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치앤코, ‘위법부당행위’ ...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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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치앤코, ‘위법부당행위’ ... “사실 아니다”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10.2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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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 ‘매출채권 분식회계 논란’ 제기
회계법인 적정 의견에 따라 경쟁사와 동일한 회계처리,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GA 피해 없어야

매년 30% 성장, 2020년 예상 연간 매출규모 3500억원, 영업이익률 10%가 넘는 우량 GA ‘리치앤코’가 “매출채권 과대계상 분식회계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했다”라는 지적이 일면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GA업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리치앤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2597억원으로 직전년도대비 30%,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직전년도보다 34% 상승했다.

최근 한 매체에서 리치앤코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시장에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퍼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보험저널’이 제기된 의혹을 포함한 시장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 ‘리치앤코’ 측과 직접 확인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리치앤코의 ‘위법부당행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리치앤코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사실관계확인 내용

Q01. 금융기관들로 부터 추가 자금조달을 더 받기 위해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모집수수료를 허위 또는 과장해 매출채권을 부풀렸다는 지적에 대한 해명은? (특히, 진정인이 지적한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매출채권 잔액이 오히려 증가한 이유는)

A01. 회계처리에 대한 오해에서 생긴 일이다. 리치앤코의 보험모집이 증가해 연도별로 잔여모수수수료가 증가했다. 또한, 관련하여 지급한 수당도 증가했으며 관련금액도 부채로 계상했다. 리치앤코는 2016년에 매출채권 시스템을 도입해 ‘현금주의 회계처리’를 ‘발생주의 회계처리’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보험사에서 받을 매출 채권을 시스템에 반영했다.

Q02.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매출채권 수익증권 구조화 계획 중 모 저축은행의 매출채권 수익증권 구조화 내용 실사를 거부한 이유

A02. 실사를 거부한 적은 없다. 조건이 맞지 않아 다른 쪽으로 진행했다.

Q03. 진정인이 불법이라는 리치앤코의 매출채권 유동화 작업이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

A03. 유명 법무법인에게 매출채권 수익증권을 통한 자금조달은 합법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

Q04. 보험모집수수료는 일반 매출채권과 달리 보험 해지에 따른 리스크가 커 매출채권 수익증권 자금조달을 했을 경우 투자한 금융권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외부 지적

A04. 리치앤코에는 매출채권의 규모와 입금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 회계법인으로부터 해당 부분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진정내용과 관련해서는 금감원에서 자료 요청 시 최선을 다해 협조할 계획이다.

Q05. 현재 지속적인 급여 미지급 및 사무실 임대료 연체 등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

A05. 실적이 성장하면서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수료와 지급수수료의 차액 차이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시차가 발생하다 보니 급여등 지급이 조금 미뤄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Q06. 이러한 현금 유동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MG손해보험에 고금리 대출을 일으켜 무리한 투자를 한 이유

A06. 리치앤코와 원수보험사간의 사업시너지효과를 고려한 경영상 투자 의사결정이었다.

Q07. MG손해보험에 투자한 자금이 7%에 이르는 고금리로 연간 이자비용이 50억에 달해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데

A07. 리치앤코의 상황에 맞게 결정된 사안이며, 자금 출처와 금리 등은 금융감독원에게 보고된 사안이다. MG손보 투자로 인해 연간 이자 50억원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Q08. 보험사로부터 수령한 1차년도 수수료를 거의 100% 현장에 지급하고, 2차년도 이후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이 커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2차년도 이후 지급분도 대부분 광고 등의 비용으로 지급되어 손익 악화

A08. 보도된 기사와는 다른 내용으로 바로 잡는다. 리치앤코의 대면 보험설계사(매니저 포함)의 수수료율은 78% 수준이며, 본사에서 지불하는 광고료는 5~8% 남짓이다. 비대면 채널의 경우 수수료율(매니저 포함)은 55%, 본사에서 지불하는 광고료는 25% 수준이다.

Q09. 한승표 대표가 투자한 '에이아이비트', 우회상장 포석

A09. 에이아이비트는 한승표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투자한 회사다. 관련해 리치앤코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

이번 리치앤코 논란과 관련해 회사사정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리치앤코의 주요 경영지표인 매출액, 설계사 수 및 영업이익 모두가 두자리 숫자 이상 동반 상승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러 실적을 좋게 보이기 위해  매출채권을 과대 계상하는 분식회계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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