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today
imagetoday

업계 최초로 독감(인플루엔자) 치료비 보장 특약을 선보이며 3개월 독점 판권을 인정받은 삼성화재의 어린이보험이 시장점유율(MS) 3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의 어린이보험은 출시 3주만에 1만건 이상의 계약을 달성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독감 관련 특약 가입률은 90%를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고, 일반 보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매리트까지 더해져 20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보험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가입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가 판매하는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 1분기 68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가까이 늘었다.

특히 삼성화재의 지난달 어린이보험 시장점유율(MS)는 10.0%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3위에 올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 8월 선보인 어린이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보험’은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100세까지 자동갱신 되는 새로운 상품이다. 자동갱신형 구조 도입으로 평균 2~4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100세 만기 비갱신형 자녀보험 상품은 고연령의 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미리 납입하는 구조로 통상 8~10만원 수준이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는 가을·겨울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독감(인플루엔자) 관련 보장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에서는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한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독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30일 한도로 하루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자녀8대희귀난치질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같은 중증담보까지 모두 가입 가능하다.

특히 수두, 수족구와 같이 영유아기의 자녀가 흔히 걸리기 쉬운 전염병에 대한 보장이 눈길을 끈다. 20세까지 수두는 최초 진단시 최대 20만원을 수족구병 진단시 연 1회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페이백 기능도 탑재됐다. 보험기간 중 일반암과 유사암을 비롯한 8가지 보험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성 보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했을 경우 이미 납입한 보장성 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자녀보험 시장에 없던 새로운 상품구조 도입을 통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중증담보까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독감 특약 배타적상품권 획득과 저렴한 보험료 및 보장 확대 등이 어우러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