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Hot)’한 ‘표적항암치료특약’ 저렴하지만 갱신형인점 고려해야
상태바
‘핫(Hot)’한 ‘표적항암치료특약’ 저렴하지만 갱신형인점 고려해야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0.10.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agetoday
imagetoday

표적항암치료는 간병인지원, 6주 미만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과 함께 과거에는 없던 특약이란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최근 필요 수요층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표적항암치료특약은 부작용과 고통은 기존 항암치료보다 현저히 줄이면서 효과를 끌어올린 표적항암치료비에 대한 보장이다.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함께 공격해 이에 따른 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해 정상 세포의 손상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다.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과정에서 표적인자가 발생하고, 이 표적인자에 반응하는 물질을 투여해 암세포의 증식과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이 줄어들면서 표적항암치료제의 선택 비중도 높아져 항암치료 비용 중 표적항암치료 부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08년 25.3%의 치료 비중은 2014년 48.1%까지 올랐다.

문제는 비용이다. 아직 비급여인 표적항암치료는 1년간 투약 가정 시 적게는 2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실손의료비만으로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암 치료에는 수술, 입원, 약제비, 간병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이 발생하지만 암 환자의 60%는 항암제 비용에 가장 큰 부담을 갖고 있다. 심지어 항암치료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표적항암치료는 월 최소 200여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암 보험 가입자는 특약으로 항암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담보가 대부분이다. 표적항암치료비 자체가 출시된 기간이 짧으므로 앞으로는 암보험 대부분에서 특약으로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표적항암치료비 보장은 현재 10년 갱신으로 통일돼 있으며 라이나생명의 배타적사용권한이 풀리면서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이 출시돼 있다. 최근에는 30세 이하 어린이보험에서도 해당 특약을 구성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됐다.

보험료는 저렴한 편이다. K사 상품을 예로 들면 40세 남성 10년 갱신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월보험료는 1500원, 40세 여성 월 보험료는 2450원이다.

L사의 경우는 심사 기준을 간소화해 유병력자나 고연령자도 표적항암치료를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5년 이내 고혈압, 당뇨 등 10대 질병 진단을 받은 경우 가입이 어려웠지만,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이 없다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가능 나이도 60세에서 80세로 확대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표적항암치료비특약은 갱신형이니만큼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다. 특히 효과를 허가받은 약물 처방 시에만 치료비 보장이 가능해 치료제 선택 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