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중기대출 늘어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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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45.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9000억원(2.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액수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전체 대출 가운데 가계대출 채권 잔액은 121조6000억원으로 6월말보다는 1조5000억원, 지난해 동기 보다는 2조2000억원 늘었다.

동 기간 기업대출 잔액은 124조원으로 6월 말에 비해 3조4000억원,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46조4000억원으로 1조6000억 원 늘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2%로 6월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도 0.15%로 6월말보다 0.01%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0.42%로 전 분기보다 0.06%포인트 낮아졌으며, 기업대출은 0.10%로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하여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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