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정지원 신임 회장이 23일 공식 취임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정지원 신임 회장이 최근 공직자 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해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인 취임사를 통해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에 대응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암중모색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혁신을 통한 손해보험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협회가 손해보험업계와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 위해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 △혁신(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新성장기회 발굴 △손해보험(실손 및 자동차)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 정상화 등의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협회 임직원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견지해야 하는 도전, 소통, 동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공유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12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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