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부상중인 '유전자분석 서비스'

각광받고 있는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보험영업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보험 가입이 최근 GA업계의 중요한 영업방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만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고, 일어날 확률이 큰 질병에 대해 사전 안전장치의 일부로써 보험 보장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유전적분석은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건강, 미용, 만성질환 등을 타액만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어 소비자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다.

GA 중에서도 IFA, 인카금융, 글로벌금융 등이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영업을 선도하고 있다.

제노플랜, 랩지노믹스,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다이오진, 메디젠휴먼케어, DNA링크 등 유전자분석업체가 다양한 가격대와 서비스, 간편한 유전자분석키트 등을 내놓으면서 보험사, GA 업계와의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전자분석 서비스의 상품 가격도 범위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고객 DB를 모집하는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FC)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일반적인 유전자분석 항목은 △암(위암, 간암, 폐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뇌출혈, 치매), △다이어트(비만, 체지방), △스킨케어(아토피, 여드름), △헬스케어(혈압, 혈당), △피트니스(근력, 심폐지구력), △영양분(비타민, 면역력), △치아상태 등이다.

유전자분석 보험영업 형태

보험영업에서 유전자분석을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보험사가 보험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건강관리) 형태다.

오렌지라이프는 이전까지 제공하던 건강관리서비스에 유전자분석서비스를 추가했다. 라이프 케어 CI종신 주계약 7000만 이상 가입한 계약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전자를 이용한 대사질환(혈당, 혈압,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분석해주며, 특별이익제공에 위반되지 않도록 서비스 항목을 4개로 국한해서 제공하고 있다.

보험계약 체결 또는 모집종사자가 보험가입을 전제로 계약 건당 3만원을 초과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 보험법상 특별이익제공 위반에 해당한다. (보험업법 제98조 제1호, 동법 시행령 제46조)

두번째는 보험대리점(GA)이나 보험설계사가 유전자분석 고객정보를 확보하는 형태로 그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① 상조나 홈쇼핑 가입자 중 마케팅 활용 동의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분석 서비스 동의를 다시 받은 후, 보험설계사(FP)에게 일정 대가(fee)를 받고 DB를 제공하는 형태

② 유전자분석 서비스 판매 직원을 통해 확보된 고객 정보를 보험설계사(FC)에게 제공하는 형태

③ 보험 브리핑 영업을 마치고 유전자분석 서비스 신청을 추가로 받아 FC채널에 일정 대가(fee)를 받고 제공하는 형태

유전자분석 DB를 활용한 보험영업이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실제 보험계약체결율이 어떤 DB보다 높기 때문이다. 유전자분석으로 위험을 인지한 고객은 보험가입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FC들 또한 건강검진 다음으로 유전자분석 서비스가 보험가입 니즈를 불러일으킬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모 홈쇼핑방송의 고객정보 불법이용 사건 이후 보험업계는 고객 DB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때문에 유전자분석을 이용한 고객 DB 확보 방식은 합법적인 프로세스만 거치면 고객 DB수급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특집] GA 핫 트렌드 ‘유전자분석 결과를 활용한 보험판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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