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주식비중 11월말 43.15%, 12월 41.93%
생보사 채권비중 11월말 22.00%, 12월 22.72%
중소형사와 외국계 주식비중 높고, 대형 생보사 채권 비중 높아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지난달 31일기준 변액보험 생보사별 자산구성을 살펴보면 변액보험펀드 투자자산 중 주식비중은 직전월대비 0.68% 포인트 증가하고, 채권비중은 1.2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비중 증가로 12월 변액보험 가중평균 수익률은 직전월 6.62%에서 7.31%로 0.68%포인트 상승했다. 주식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중소형, 외국계 생보사로 라이나생명 51.75%, IBK연금보험 51.12%, 메트라이프생명 43.34%로 주식투자 평균 22.7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면 채권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생명 65.36%, 푸르덴셜생명 49.36%, 삼성생명 48.83 대형사의 채권투자비중이 평균 41.93%보다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형사와 외국계 생보사에 비해 대형사들이 비해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를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수익성 높은 유가 증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금을 계약자에게 나누어 주는 보험 상품으로 투자 수익에 따라 보험금 액수가 달라진다. 상품종류는 기존의 종신보험과 양로보험을 변형시킨 변액종신보험과 변액양로보험 등이 있다.

변액자산운용 형태는 펀드의 100%를 국채나 회사채 등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에 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주식시장의 활성화로 주식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그 동안 위축됐던 변액보험이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대리점협회 양종환본부장은 “변액보험은 펀드 투자성과와 연계되기 때문에 지금 이익이라고 계속 좋을 수 없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소비자는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현재 시점을 저가 매수 적기로 삼아 주식형펀드를 선택하고 반대로 국내 경기가 불투명하다고 판단되면 채권형펀드로 갈아타는 펀드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