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한경'브랜드 입고 법인영업 도전장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가 한경닷컴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한경기업경영지원본부’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동균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대표와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는 지난 4일 관련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는 ‘한경기업경영지원본부’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법인영업에 뛰어들게 된다.

지금까지 법인영업은 피플라이프와 벨류마크가 주도해 왔다. 피플라이프는 매경경영미디어그룹과, 밸류마크는 한경닷컴과 제휴를 통해 법인영업을 주도해 오던 중 밸류마크와 한경닷컴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가 한경과 인연을 맺게 됐다.

GA가 미디어그룹 등 언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이유는 이들이 가진 이미지와 방대한 DB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인영업 전개 시 매체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회사 브랜드 이미지와 공신력을 높일 수 있고 법인조직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잡을 수 있다.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가 본격적으로 법인영업 영역까지 진입함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에 추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리더스에셋측은 법인영업 확장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투자유치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와 한경닷컴이 함께 내놓는 ‘한경기업경영지원본부’ 서비스는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법률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는 세무 지식과 가업승계, 주식양수도, 자금조달, 인수합병 등에 관련한 노하우를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균 대표는 “분사 후 안정적으로 정착한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는 이번 한경닷컴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법인영업 뿐 아니라 월간 ‘CEO포럼’, 경영 노하우 공유와 인맥을 형성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기업의 고민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조찬포럼’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