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전속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이 각각 307만원과 2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던 생보 설계사들의 소득이 지속 감소하면서 3년전 100만원 가량의 소득격차가 20만원 대로 줄어든 것.

소득구간별로 세분화 해보니 생보사는 월소득 200만원~500만원이 32.9%로 가장 많았으며, 500만원 이상은 17.4%였다. 50만원 이하는 17.9%였다. 손보사는 50만원 이하가 19.7%, 200만원~500만원이 19.7%, 5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중은 16.6%다.

이는 경기 침체 등으로 종신보험 등 전통적인 생보 상품 판매가 어려워지고, 도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성장이 생보 설계사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 것에 원인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산성이 낮은 설계사들은 비대면 채널 확대 등 판매 환경의 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설계사 조직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서비스와 건강관리 부분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분석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