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잡은 ‘해지환급금 체증형’… 메트라이프생명, KB생명,삼성생명
뒤 쫓는 ‘사망보험금 체증형’… 동양생명,한화생명,DB생명 등
지금 생보사 GA시장에서는 ‘해지환급금 체증형’과 ‘사망보험금 체증형’ 간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현재는 메트라이프생명, KB생명, 삼성생명 등이 주축인 ‘해지환급금 체증형’ 종신보험이 기세를 잡은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는 시점에 해지환급률이 100%가 되고 이후 체증하는 ’해지환급금 체증형’으로 원화버전과 달러버전이 있다. 1월 생보사 GA실적에서 메트라이프생명 1위, KB생명 2위, 삼성생명 3위를 기록했다.
◇ 기세 잡은 ‘해지환급금 체증형’… 메트라이프생명, KB생명, 삼성생명
생보사 GA시장은 사라진 무(저)해지와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가 높아진 가운데 '원화버전’인 KB생명 ‘[약:속]종신보험을 시작으로 ‘달러버전’인 메트라이프생명의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 삼성생명 ‘달러종신(체증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약:속]종신’류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상품개정조치를 받으면서 보험료가 이전보다 20%정도 올랐지만 보험료 납입을 끝내고도 해지환급금이 납입보험료의 100%가 되지 않았던 기존의 보험상품과의 차별성과 ‘1200% 룰’에서 수수료, 시상 지급여력이 더 생긴다는 이유로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다.
◇ 뒤 쫒는 사망보험금 ‘체증형 종신’ … 동양생명, 한화생명, DB생명 등
이 상품의 특징은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켜준다는 점이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장자산의 가치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체증형 종신보험은 가입 후 20년 경과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2.5% 또는 3.0% 씩 20년간 체증해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특정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도록 구성해 고객 니즈에 맞게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켜준다.
동양생명 ‘NEW 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을 필두로 한화생명 ‘VVIP종신보험’ , DB생명 ‘백년친구 행복가득 UL종신보험’ 등에서 판매 중이다.
‘해지환급금 체증형’과 ‘사망보험금 체증형’ 모두 초저금리 하에서 장기상품인 종신보험의 떨어지는 자산가치를 보완하려는데 주안점을 둔 상품들이다.
생보사들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보험료를 의식해 가성비를 높인 종신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 생보사들이 해지환급금 체증형부터 사망보험금 체증형을 넘어 이제는 건강등급 따라 보험료 할인이 되는 종신보험까지 내놓고 있다” 고 말하면서 “종신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품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고 있어 지금이 유리하다” 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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