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21.0% 실적하락에도 선두 지켜내
푸르덴셜, 오렌지라이프 등 중하위권사 줄줄이 하락
현금시상 없앤 삼성생명 회복세, 월초전체 2위, 보장성 1위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미래에셋생명이 6개월만에 선두그룹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중위권을 맴돌던 미래에셋생명이 생보사 2월 GA실적에서 보장성 신장세에 힘입어 4위로 순위 상승했다.

최근 생보 GA시장은 ‘1200% 룰’ 시행으로 회사별 시상 차별화가 거의 사라지면서 시장요구에 맞는 ‘상품소구력’이 판매량의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실적상승도 저금리에 증시 호조세까지 이어지면서 변액종신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월 생보사 GA 전체 실적은 218억 3200만원으로, 직전월 225억 6800만원 보다 3.3%, 7억 36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장성 월초 156억 3400만원으로, 직전월 154억 4800만원 보다 1.2%, 1억 8600만원이 상승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21.0%(6억 8900만원) 하락에도 선두 지켜내

지난달에 이어 메트라이프생명이 직전월보다 6억 8900만원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두자리를 수성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GA실적은 25억 9400만원으로, 직전월 32억 8300만원 보다 21.1%, 6억 89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보장성 판매 실적은 직전월보다 4200만원 상승한 12억 92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월 ‘1200% 규제’를 받지 않는 관계로 급증했던 연금,저축성 상품인 ‘변액연금동행’의 판매량이 하락했다.

◇ 회사별 희비 교차 확연… 미래에셋, DGB, 라이나↑, KB, KDB, DB ↓

전체 실적이 직전월대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DGB생명, 라이나생명 등은  10%대 넘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7억 5400만원으로, 직전월 15억 100만원 보다 16.9% 상승했고, DGB생명, 라이나생명 역시 각각 11억 2600만원, 11억 1200만원으로, 직전월보다 16.7%, 1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B, KDB, DB생명 등은 월초 전체와 보장성 월초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생명은 20억 6200만원으로, 직전월 21억 5600만원 보다 4.4% 감소 2위에서 3위로 물러났고, KDB생명은 11억 7300만원으로, 직전월 12억 8000만원 보다 8.4% 감소했다. DB생명 역시 10억 3100만원으로, 직전월 10억 6200만원 보다 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금시상 없앤 삼성생명 회복세, 월초전체 2위, 보장성 1위

삼성생명은 지난 1월 현금시상을 없앤 탓으로 업계 3위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21억 3300만원으로, 직전월 20억 1900만원 보다 5.6% 상승,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보장성 판매실적도 20억 1200만원으로, 직전월 18억 9900만원보다 6.0% 증가하여 업계 1위 자리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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