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메리츠화재 21.0%, 현대해상 20.3%, DB손보 19.9% 순
손보사 GA 실적, 공격적인 신상품, 언더라이팅(U/W) 완화 핵심 변수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DB손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1200% 룰’로 시상 차별화가 불가능 해지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육지책으로  공격적인 신상품 공급과 상품 가입한도 확대 등 언더라이팅 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메리츠화재의 일방적인 독주가 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지난 3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2월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243억원으로 직전월 239억원보다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 언더라이팅(U/W) 완화경쟁 재점화

손보사 중 메리츠화재가 언더라이팅 완화에 적극적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언더라이팅 완화를 무기로 시장점유율 21.0%대 회복하며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메리츠화재는 타사에서 보장에서 제외된 요실금, 치핵, 제왕절개, 핀제거술, 양성자치료에 대한 수술 1∼ 7종 수술비 보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손해율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시행했던 암, 유사암, 뇌혈관, 허혈성진단비 가입시 사망보험금 연계도 중단하여 신규 가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1위인 현대해상 역시 지난 1월 1천만원이던 부정맥과 심부전진단 가입금액을 2천만원으로 상향하고, 표적항암약물치료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증액했다.

◇ 상위권 실적 격차 미미… 시장 격차 0.3∼0.5%p 불과

장기인보험 1·2·3위 회사인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DB손보의 선두경쟁이 박빙이다. 2월 1위 ‘메리츠화재’ 51억원, 2위 ‘현대해상’ 49억원, 3위 ‘DB손보’은 4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격차가 겨우 1억이나 2억원에 불과하다.

시장점유율도 메리츠화재 21.0%, 현대해상 20.3%, DB손보 19.9% 순으로 격차가 0.3∼0.5%p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 KB손보, 공격적인 신상품으로 선두 맹추격

중위사인 KB손보도 장기보험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신상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KB손보 GA실적이  40억원을 기록하며  직전월 30억원 보다 10억원이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KB손보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표적항암방사선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새로은 의료기술에 대한 보장 4종을 모두 탑재한 암보험을 출시했다. 갈수록 보장급부 범위나 금액을 높이며 실적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