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납 우대로 판매실적과 환수 실속 도모
‘1200%룰’ 적용 없는 변액연금., 보장성보다 시상우대
미유지환수기간 제각각… 또 다른 시상효과 여지
손보사와의 경쟁고려시, 암,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상율 우대

‘1200%룰’ 시행으로 시상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생보사들이 다른 차별화 요소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생보사들이 △실적증대에 실속이 있고 미유지환수에서 문제가 없는 단기납 우대 △ 손보사와 판매경쟁을 위한 ‘제3보험’ 적극 우대 △‘1200%룰’ 적용 없는 변액연금보험 시상 우대 지속 △상품포트폴리오 감안 미유지환수기간 차별 등을 활용하고 있다.

◇ 단기납 우대로 판매실적과 환수 실속 도모

생보사들이 7년이하 단기납에 대한 우대를 지속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체증형종신의 달러버전인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 5년납.7년납은 80%, 10년납은 기본형 80%, 추가형 30%, 15년납과 20년납 30%로 단기납을 우대하고 있다.

KB생명도 체증형종신인 ‘약속종신보험’ 5년납 40%. 7년납은 80%, ‘7년의 약속’ 80%로 기타보장성 80%와 거의 동일한 시상율 지급하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체증형 종신과 정기보험에 대해 3월 15일까지 교보체증형정기 200%, 교보체증형종신(간편포함) 150%를 지급하고 있다.

보험사는 보험계약자가 중도해지시 적립금 중 일부를 ‘계약비용’ 명목으로 공제할 수 있다. 이를 표준해약 공제액이라고 하는데 해약공제기간은 보험료 납입기간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7년으로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 혹여 보험사가 표준해약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사업비는 회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1200%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 ‘1200%룰’ 적용 없는 변액연금보험 보장성보다 시상우대

메트라이프생명는 비전속 GA 1위로 올린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시상우대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생산성 기준은 더 올리고 시상율은 낮다. 변액연금도 50만원 미만인 경우 주계약 50%, 특약 250%를 지급하고, 50만원 이상은 주계약 60%, 특약에 대해서는 260%를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주계약 80%, 특약 280%를 150만원 이상인 경우는 주계약 120%, 특약 320%를 지급하고 있다.

DGB생명의 경우 보장성보다 변액연금을 우대하고 있다. 보장성 현금시상은 3월 15일까지 40%, 24일까지 40%, 31일까지 30% 현금시상을 전개하고, 변액연금의 경우는 100%, 100%, 70%를 지급한다.

미유지환수기간 제각각… KB생명 시상 환수기간 가장 짧아

‘1200%룰’ 적용으로 수수료 분급이 늘어나면서 시상도 환수기간이 늘었지만 생보사마다 제각각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는 7회 이내 미유지시 지급한 시상금 100%를 환수하고, △ABL생명은 5회이내 미유지시 100%, △교보생명, DB생명은 12회까지 회차별 환수, △KB생명 4회 미유지 100% 환수, △한화생명,동양생명은 5회 미유지시 100%,△라이나생명, 흥국생명은 4회까지 미유지시 100%, 5∼7회까지 미유지시 50%,△신한생명은 2∼7회까지 미유지시 100%, 8∼10회까지 미유지시 50% 등 환수하고 있다.

손보사 장기인보험 시상의 경우는 미유지 환수기간이 대부분  7회차 또는 12회차 환수로 운영하고 있다.

◇ 손보사와의 경쟁고려시 암,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상율 우대

생보사들이 손보사와의 판매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제3보험에 대한 시상 지원에 적극적이다.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암보험 290% △유니버셜종신보험,멋진오렌지종신보험,CEO정기 등 90%를 지급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손보사와 격돌하는 암이면 암보험, 치아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암,치아보험의 경우는 월중 계속 200% 시상을 지급한다. 반면△ 종신보험 3월 16일까지 100%, 17일부터 말일까지는 80%, △정기보험 3월 16일까지 150%, 17일부터 말일까지는 100△기타 건강,암보험 3월 16일까지 200%, 17일부터 말일까지는 150% 등을 지급하고 있다.

자료 : 오렌지라이프 3월 GA시상 전단지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