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 상승세 유지, 1월말 7.86%, 2월말 7.96%
수익률, 최고 카디프생명 12.52% , 푸본현대 최저 4.89%,
주식시장 올랐을 때 안정적인 수익 창출 고려해 볼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이 회사에 따라 최대 3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2개 생보사의 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최저 수익률은 4.89%, 최고 수익률은 12.52%로 나타났다.

◇ 4개월째 연환산수익률 상승세 이어가

생보사 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순자산가중)은 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말 5.84%, 11월말 6.62%, 12월 7.31%, 2021년 1월말 7.86%, 2월말 7.96%까지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여기서 수익률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전체가 아니라 사업비 및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인 ‘특별계정투입금액’만 투자하여 올린 수익률로 납입보험료대비 수익률과는 다르다.

◇ 위험수용 정도에 따라 회사별 수익률 달라져

수익률은 위험수용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안정적인 채권형 비중이나 공격적인 주식형 비중에 따라 변액보험 수익률은 달라진다. 펀드운영에서 주식이나 수익증권 비중이 높은 생보사의 수익률이 국내 대형 생보사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12.52%, 라이나생명 11.52%, 미래에셋생명 11.96%, 메트라이프생명 11.09% 수준이고, 채권비중이 높은 국내 대형 생보사 삼성생명 6.73%, 한화생명 6.32%, 교보생명 7.82%수준으로 나타났다.

◇ 주식시장 올랐을 때,  안정적인 수익 창출 고려해 볼만

모든  생보사의 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일부사의 경우는 직전월보다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보다 연환산수익률이 떨어진 생보사로는  △푸르덴셜생명 0.08%p, △교보생명 0.03%p, △KB생명 0.30%p, △IBK연금보험 0.03%p, △한화생명 0.01%p, △푸본현대생명 0.30%p 등이 있다.

생보사 평균 수익률을 밑도는 회사수도  줄지 않고 있다.

대리점협회 양종환본부장은 “무작정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높이기 보다는 주식시장이 많이 올랐을 때 이미 벌어 놓은 수익을 채권형으로 옮겨 안정적 수익 창출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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