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홀딩스 임명환 본부장
AMG홀딩스 임명환 본부장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 보험영업에 뜻을 굽히지 않은 AMG홀딩스 임명환 본부장은 어느덧 가족의 지지와 주변의 부러움까지 사는 법인영업의 베테랑으로 자리 잡았다.

AMG홀딩스와 가족이 된 지 6년차에 접어든 임 본부장은 AMG 입사 전 5년을 세무회계컨설팅 업무를 진행해 왔다. 법인영업의 실무를 위한 예행연습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며 임 본부장은 법인영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2015년 전 직장의 경영 악화로 보험영업의 길을 선택했을 당시에는 주변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 막연하게 ‘보험’에 대한 거부감이 사람들 사이에 많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다. 

그러나 그의 고집과 뚝심은 주변인들에게 보험에 대한 인식까지 변하게 만들었다. 임 본부장에게 영업은 그만큼 간절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미션과도 같았다. 

노력으로 완성한 현재의 위치에서 임 본부장이 전하는 영업 성공전략의 핵심은 “듣는 마음의 자세”다. 실적이나 계약 성사에만 목말라 내 얘기만 아무리 치장해 전달한 들, 듣는 이가 공감하지 않으면 계란으로 바위 깨기와 같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이해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이치를 깨닫기까지 임 본부장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입사 후 7개월간 한 건의 실적도 올리지 못해 법인보험영업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때 그를 바로잡아 준 사람들이 AMG홀딩스 안상수 대표와 지난번(2월19일자) 인터뷰의 주인공이자 동기인 김상훈 본부장이다. 안 대표에게는 고객을 대하는 자세를, 김 본부장에게는 영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들을 통해 법인보험영업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후배를 육성하며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한 단계씩 듣는 자세를 갖춘 임 본부장은 어느덧 거래처 70여곳, 지난해 월초 5천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게 됐으며 올해는 1억원이라는 큰 숫자에 도전하고 있다.

매 순간 진심으로 다가가다 보니 기업체 대표의 요청에 경쟁사가 진행하는 컨설팅 자리까지 함께하는 일도 일어났다. 동종업계를 아예 무시할 수도, 그렇다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도 없는 자리에서 그는 고객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법인영업 전개 시 가업 승계나 주식, 나이나 건강에 맞지 않는 보험가입 등 대표가 생각하지 않는 부분을 컨설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사실 대표에게는 자산 증식 등 자금컨설팅이 필요한 것을 모른 채 컨설팅을 진행한 것. 이 역시 그간의 대화와 이해가 부족했다는 것이 임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제 임 본부장의 목표는 후배들 중 매해 2명을 본부장급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또한 거래처를 100곳으로 늘리는 목표도 갖고 있다. 

임 본부장은 개인적 성장과 회사의 성장을 함께 하며 모든 이가 잘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