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계약: 비앤콜, 사랑모아, 드림라이프 등이 가장 양호
손보계약: 리치앤코,스카이블루에셋,더탑아이앤아이,드림라이프,에이원금융판매,삼성금융호남,영진에셋,에이플러스에셋 등이 가장 우수

자료: 생보협회,손보협회 공시실

2020년 GA업계 불완전판매비율이 생보와 손보계약 모두에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020년 상위 60대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은 0.31%으로 직전연도 0.35% 보다 0.04%포인트 감소했고, 손보계약 역시 0.04%로 직전연도 0.06%보다 0.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비율 감소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금융당국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강화와 GA업계의 자정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 가장 양호한 곳, 생보계약 비앤콜/사랑모아/드림라이프 등, 손보계약 리치앤코/더탑아이앤아이/에이플러스에셋 등

2020년 GA 불완전판매율은 생보계약에서 △비앤콜 0.02% △사랑모아 0.04% △드림라이프 0.04% 등이 가장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GA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 평균수치 0.3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손보계약에서는 리치앤코,스카이블루에셋,더탑아이앤아이,드림라이프,에이원금융판매,삼성금융호남,영진에셋,에이플러스에셋 등이 모두 0.01%를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이들 계약도 평균 수치인 0.04%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 가장 불량한 곳… 생보계약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우리라이프/에이원금융판매 등...손보계약 비앤콜/씨제이이엔앰/에이티에셋 등

GA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생보계약에서는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손보계약은 ‘비앤콜’로 확인됐다.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높다는 말은 판매과정에서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아 고객이 이의제기 및 계약해지와 무효 등이 많다는 의미다.

생보계약에서 수치가 가장 높은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의 불완전판매비율은 1.28%로 GA평균 0.30%보다 4배 정도 높았고, 이어 △우리라이프 1.18% △에이원금융판매 1.04% △리더스금융판매 0.96% △디비금융서비스 0.88%순으로 불량했다.

손보계약에서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인 ‘비앤콜’ 역시 0.25%로 GA 평균 0.04%보다 6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제이이엔엠 0.17% △에이티에셋 0.16% △에스케이엠앤서비스 0.11% △삼성생명금융서비스점 0.09%순으로 불량했다.

한편 비앤콜의 경우는 손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생보계약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불완전판매비율은 비율이 높을 수록 부실판매가 많다는 의미로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수의 합계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불완전판매비율은 법규상의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소비자에게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중요사항들을 누락하거나 허위, 과장 등으로 오인에 이르게 한 경우 주로 발생한다.

생보계약은 △변액, 종신보험 등에서 손보계약은 △질병, 저축, 상해보험 등에서 불완전판매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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