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넥슨, 펜타시큐리티와 보험가입 고객 및 계약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슈어테크 기업 '지넥슨'(대표 신현식)은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와 지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보험 및 보험대리점(GA)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데이터 암호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험고객 계약 조회 및 고객관리를 위해 개인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보험 및 보험대리점(GA) 업무 특성 상 민감정보에 대한 데이터 암호화는 필수이다. 기존 정형화된 문서에 대한 암호화는 보험사 내부적으로 자체 지침에 의해 암호화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지만, 빠르게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부분에 대한 관리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지넥슨는 펜타시큐리티의 정형·비정형 암호화 솔루션이 탑재하여 보험 및 보험대리점(GA)에 시스템을 공급한다.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GA)에 특화된 GA전용 ERP(기업자원관리), 보험사 GA포털, SFA(영업지원솔루션), 보장분석 시스템, 업무자동화 AI 김총무 RPA 등 보험 IT 솔루션 등이 대상이다. 

또한 단순히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암호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암복호화하는 키 관리 솔루션 또한 공급함으로써 키의 생성과 폐지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추후 양사는 인증 보안을 위해 펜타시큐리티의 iSIGN+(아이사인 플러스) 솔루션도 탑재할 예정이다.

지넥슨 신현식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보험 고객 및 민감 정보를 취급하는 지넥슨의 IT 솔루션에 펜타시큐리티의 데이터 암호 플랫폼 'D'Amo(디아모)'를 탑재함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ERP 시스템과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 CBO(Chief Business Officer) 김태균 전무는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인해 '개인화'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보험사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지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보험사들이 안전한 데이터 암복호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활발하게 개발 및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