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판매단계보다 보험금지급단계에서 민원 많아
상품별 민원환산건수, 자동차, 일반보험, 장기보장성, 장기저축성 순

자료: 손해보험협회 공시실

손보사 민원건수가 상품판매단계에서는 줄고, 보험금 지급에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올해 4분기 민원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7897건으로 전분기 7827건보다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민원건수 비중은 상품판매단계에서 많이 발생하는 생보사와는 달리 보험금지급관련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유형분석은 천차만별인 각 보험사의 규모를 고려해 보유계약 십만건당 민원건수를 비교하는 ‘환수민원건수’를 적용했다. 보험사마다 보유계약 규모가 천차만별인 만큼 절대 민원발생건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해당회사의 민원상황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 민원건수, 생보사와 달리 상품판매단계보다 보험금지급단계에서  더 많아

손보사 유형별 민원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 민원건수비중이 높은 곳은 보험금지급관련 민원비중 6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유지관련 17.0%, 상품판매관련 14.0%, 기타 5.8%를 차지했다.

17개 손보사들의 환산민원건수를 살펴보면 캐롯손해보험 19.0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AXA손보 12.0건, 하나손보 11.1건, 한화손보 9.3건, 현대해상 8.7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상품별 민원환산건수, 자동차>일반>장기보장성>장기저축성 순

상품별 민원환산건수에서는 자동차보험이 평균 16.3건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보험 12.6건, 장기보장성 보험 5.7건, 장기저축성보험 3.3건 순으로 나타났다.

△ 자동차보험은 캐롯손해보험 20.2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화재 18.7건, AXA손보 17.9건 순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났다.

△ 화재,해상,배상책임 등 일반보험에서는 흥국화재 34.1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메리츠화재 31.8건, 롯데손보 23.9건 순으로 나타났다.

△ 상해,질병 등 상품판매건수가 가장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에서는 흥국화재 8.0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MG손보 7.71건, 한화손보 7.69건 순으로 나타났다.

△ 장기저축성은 흥국화재 7.9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해상 6.1건, 한화손보 4.9건 순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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