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물 조형물 전시∙친환경 묘목 나눔 등…환경 보호 인식 고취

 

흥국생명 빌딩 앞 해머링맨 광장에 멸종 위기 동물이 나타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5일,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인 ‘행복한 습관, 행복한 4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흥국생명이 동참하고 있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인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흥국생명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본사 해머링맨 광장에 북극곰, 북극여우, 수마트라코끼리, 바다거북, 귀신고래 등 멸종 위기 동물의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 조형물은 친환경 자연석 원료인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됐다.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이다.

또, 조형물이 전시된 기간 동안 해머링맨과 동물 조형물을 함께 촬영한 뒤, 친환경 서약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식목일(4월 5일)에는 해머링맨 광장에서 친환경 묘목키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구의 날(4월 22일)에도 흥국생명 본사 내 카페큐브에서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SKT,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KB금융 등 23개 기관 및 기업이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는 “ESG 차원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기업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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