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과 동시 단숨에 GA실적 '1위’ 부상
GA채널 FC실적 뛰어 넘어, FC 293억7500만원, GA 295억5600만원
금소법 시행 앞두고 오히려 최대 실적 달성한 방카채널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이 수치는 보험사마다 자회사형 GA실적반영 방식에 따라 일부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이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GA채널 1위로 부상했다.  또한 제판분리로 GA채널이 FC채널 실적을 뛰어넘는 채널판도 변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6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의 조사 결과 생보 3월 전체실적은 1124억5300만원으로 직전월 948억8300만원보다 175억 7000만원 증가, 1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소법 시행 앞두고 오히려 최대실적 기록한 방카채널

지난달 생보사 방카 매출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앞두고 6대 판매행위(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금지,부당권유 금지,광고규제) 규제전 판매에 열을 올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3월 방카 매출이 404억85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1월 47억6100만원, 2월 322억2100만원 보다 높은 월납초회보험료를 달성했다. 그 중 KB생명의 방카채널 월납초회보험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방카 전용상품으로 개정한 'KB골든라이프플래티넘e연금보험'이 1차년도 시점 환급율이 높아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얻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채널별 실적증가에 대해 “FC와 GA실적은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무해지보험의 보험료 인상이슈에 따른 절판효과 영향이 컸고, 방카실적은 6대 영업행위규제(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금지,부당권유 금지,광고규제)전 판매에 열을 올린 탓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있다.

◇ 제판분리 자회사형 GA영업 첫달… '대세’로 우뚝선 GA채널

제판분리로 GA채널 실적이 FC채널실적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FC채널 1억 5400만원↑△GA채널 76억 4500만원↑△TM채널 4억 6300만원↑△방카채널 82억 6400만원 ↑ 상승했다. 이중 GA채널의 상승폭은 독보적이다. 지난달 GA채널 실적은 295억5600만원으로 FC채널 실적 293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생보사 GA채널 1위인 미래에셋생명 실적 43억 2400만원은 기존 GA채널 23억 8700만원과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실적 19억 3700만원을 합친 수치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4월에는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까지 GA영업에 가세함에 따라 대면채널의 판도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생보업계는 앞으로 GA채널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보험사들의 GA쟁탈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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