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보험설계사, GA 모집자 객관적 판단 가능
단,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동의 필요

 

2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5일 ‘보험설계사·GA 관련 정보, 이제 투명하게 보여드립니다’의 후속조치로 22일부터 ‘e-클린보험서비스’오픈 한다고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는 보험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 및 보험 판매채널간 신뢰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로 보험소비자가 자신에게 보험을 판매,권유하는 모집자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게 돼 모집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 이제 보험설계사의 현재 소속 회사 및 과거 소속, 제재이력 등 기본정보는 보험설계사의 성명 및 고유번호 입력만으로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다만,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 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보험설계사가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 가능합니다. 보험을 권하는 설계사에게 동의를 요청해야 한다.

△ 법인보험대리점(GA)의 경영상황, 모집실적 및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도 조회 가능하며, 대형GA(설계사 500인 이상)간의 비교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금감원은  지속적으로 보험소비자가 e-클린보험서비스를 더 많이 활용하도록 안내를 강화예정이다.

△ 올해부터 설계사가 보험모집시 e-클린보험서비스를 통해 설계사 정보조회가 가능함을 설명하고 상품설명서에도 기재도 의무사항이다.

△ 내년부터는 보험청약서 하단에 모집종사자의 불완전판매율 기재도 의무로 시행한다. (단, 불완전판매율 기재는 설계사 동의가 필요 함)

또한 생·손보 통합 우수보험설계사 선발 (단, 불완전판매율 기재 설계사에 한함)과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보험설계사에 대해, 보수교육과 별도의 완전판매교육을 실시 예정이다.

이번  'e-클린보험서비스'  시행으로  보험모집시장의 한 단계 성숙을 기대한다.

다만 7월 18일 기준 서비스에 대한 보험설계사의 정보 집적 동의율은 약 92.0% (보험회사 전속 92.7%, GA 소속 91.5%)로 약 8%가 동의를 않고 있다.  한 단계 성숙을 위해서는 보험협회/보험회사/GA의 적극적 독려가 필요해 보인다.

참고로  서비스 확인은  e-클린서비스홈페이지를 접속(스마트 폰 등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 하거나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에서 ‘e-클린보험서비스', ‘e클린보험’ 등을 검색하면 된다.

금감원 소비자보호정보포털(파인) 및 생보,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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