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지에이코리아 3천만원 차이로 제쳐
상장 이후 공격적 영업전략, 차별화된 오더메이드 상품이 성장 견인

지난달 에이플러스에셋이 사상 처음으로 생보 실적 1위에 올라섰다. 

에이플러스에셋 3월 생보 실적은 19억9900만원으로 직전월 9억5300만원보다 무려 10억4600만원이 증가해 부동의 1위인 지에이코리아를 제치고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줄곧 생보 실적 1위를 지켜오던 지에이코리아는 지난달 19억7000만원을 기록, 약 3000만원 차이로 에이플러스에셋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게 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의 가파른 성장에는 타사대비 시의적절하고 트랜드 변화에 맞춘 오더메이드 상품 출시가 주요했다.

특히 DGB생명,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출시한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지난 2월 기준 판매 건수 4000건, 납입초회보험료 250억원을 돌파해 변액보험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업계 내에서는 실적 선두자리가 조심스럽게 예견됐었다.

최근 에이플러스에셋은 삼성생명과도 오더메이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차별성과 경쟁력은 타사대비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우수 인력들을 대거 영입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편친 것도 성장의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차별화된 오더메이드 상품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선보였던 점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라며, “4500여명의 임직원이 똘똘 뭉쳐 1만명 이상 조직을 넘어서자는 결의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달 30일 곽근호 회장의 총괄 지휘아래 3인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서성식 사장은 영업을 조규남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맡아 명확한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독보적이고 과감한 행보를 이어온 에이플러스에셋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어떠한 전략을 선보일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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