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 1분기 호실적 기대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지분이익과 투자영업이익 호조가 더해져 4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9일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3292억원을 상회하는 4115억원을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이 약 1400억원이 인식될 전망인 가운데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개선으로 보험영업이익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마감 기준 80.1%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이며 보험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보험 작년 내내 80%대의 높은 손해율을 보여 연간 합산비율도 100.3%를 기록했는데, 지난 실적발표 시 경영진이 이를 90% 후반대로 정상화시킬 계획을 밝힌 만큼 손해율은 차차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는 정상화 구간의 초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당장 70%대의 손해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장기보험의 경우는 2019년 실손보험료를 인하해 3년 평균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내년부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6.2%pt, 전분기대비 7.8%pt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최근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보험료 인상 기조가 나타나고 있는데, 연중 보험료 인상에 성공하면 향후 2년간 손해율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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