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저널 ‘GA 바로알고가입하기’ 연재

보험전문 매체 보험저널이 이달부터 ‘GA 바로알고가입하기’를 연재한다. 

보험가입자들은 보험사와 보험 상품은 비교하면서 설계사가 소속된 GA에 대한 정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GA가 보험사 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GA에 대한 비교가 중요한 시점이 됐다. 전속 설계사는 상품 추천시 자사 상품만을 추천하기 때문에 상품의 선택은 보험사의 선택과 동일한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판매하는 GA의 경우 설계사가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추천할 때 소속된 GA가 집중해 거래하는 보험사 상품 위주로 선택 할 가능성이 높고, 설계사의 장기근속 및 유지서비스는 GA의 영속성, 고객서비스에 대한 관점, 철학 등과 연계성이 큰 만큼 어떤 측면에서는 보험상품 비교보다 GA 비교분석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GA 바로알고가입하기’는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0년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험가입 전 GA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보험가입시 보험사와 FP만을 선택기준으로 볼것이 아니라 GA에 대한 판단 기준과 정보가 부재한 사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보험사 또한 6개월 단위로 산출돼 공개되는 60개 공시대상 GA의 방대한 자료의 분석을 토대로 제휴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설계사들은 입사대상 GA에 대한 선택기준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해당 코너를 통해 알 수 있는 주요 정보 중 유지율은 GA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의 보험료가 꾸준히 잘 납부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지율은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 장기 보험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건전 판매가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또 설계사 인당 매출액을 알 수 있는 생산성은 재적인당 신계약건수로 확인할 수 있는데 통상 상위 10대 GA의 평균 신계약건수는 4.1건이며, 재적설계사 인당 매출액은 3595만원이다. 생산성이 높다는 것은 설계사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조직문화, 보상체계 등이 잘 마련돼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불완전판매비율은 수치가 낮을수록 판매과정에서 고객의 불만이 적었다는 의미다. 업계 평균 불판률은 생보계약 0.20%, 손보계약 0.04% 수준이다. 소비자는 가급적 이 수치보다 낯은 GA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더불어 매출액, 영업이익률 및 판매비, 일반관리비 등의 비용집행률도 확인할 수 있어 GA의 성장성과 수익성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험저널은 객관적인 GA 경영지표 분석을 통해 보험가입자가 현재 상담받는 보험설계사의 소속과 소속된 회사에 대해 인지하고, 나아가 불건전 계약, 작성계약 등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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