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변액보험, 판매회사·펀드 규모·가입 목적 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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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변액보험, 판매회사·펀드 규모·가입 목적 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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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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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펀드 기준가격 3000의 의미 (2)

앞서 살펴보았듯이 2021년 5월 20일 기준 변액보험 펀드의 기준가격이 3,000을 넘어선 펀드는 32개 펀드이고, 평균 운용기간은 15년 6개월이다.

이 중 4,000을 넘은 펀드 또한 5개의 펀드가 있는데 메트라이프생명이 3개, KDB생명과 BNP파리바생명이 각 1개의 펀드가 기준가격 4,000을 넘긴 펀드이다. 4,000을 넘긴 5개의 평균 운용기간은 16년 5개월이다.

그렇다면 이 펀드들이 3,000을 달성한 운용기간은 얼마였을까? 펀드설정 이후 가장 빠른 운용기간 안에 3,000을 달성한 펀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혼합형 펀드로 2001년 8월 6일 설정되어 9년 2개월여만인 2010년 10월 15일에 기준가격 3,000원 돌파하였다. 32개 펀드 운용기간이 가장 길었던 펀드는 교보생명의 혼합형 펀드로 2001년 7월 9일 설정 이후 19년 6개월정도가 된 2021년 1월 5일 3,000원 돌파하였다. 32개 펀드가 3,000을 돌파한 평균 운용기간은 14년 6개월이 걸렸다.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가 25개이고 주식혼합형 펀드가 7개이며, 투자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투자 펀드 26개, 해외투자 펀드 5개, 국내외투자 펀드 1개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투자 5개 펀드 중 4개는 미래에셋생명에서 설정한 펀드로 해외펀드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4,000을 넘는 펀드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미국주식형 1개 펀드만 해외투자 펀드이고 나머지 4개 펀드는 국내투자펀드로 나타났다.

순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32개 펀드의 평균 순자산은 2,494억원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3개 펀드는 100억원이 되지 않는 소규모이고, 1조원을 넘는 초대형펀드가 2개이며, 5천억에서 3천억 사이의 펀드가 7개이고, 3천억 미만 1천억 이상 펀드는 10개 펀드, 1천억 미만 100억 이상 펀드는 9개로 나타났다.

 

유형별 순자산규모로는 25개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순자산규모는 2,624억원이며 7개 혼합형의 평균 순자산규모는 2,03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투자지역별로는 5개 해외투자펀드의 평균 순자산규모는 4,576억원이며, 26개 국내투자펀드의 평균은 2,1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서는 일정규모의 자산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변애보험펀드에서 보듯 일부 100억원 규모도 되지 않는 소규모 펀드들이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신선한 새로움이다.

기준가격 3,000이상의 펀드를 3개 이상 보유한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과 미래에셋생명 2곳 인데, 메트라이프생명의 기준가격 3,000이상 9개 펀드의 평균 순자산 규모는 4,707억원이며 그중 2개 펀드는 1조원이 넘는 넘는 초대형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기준가격 3,000이상 8개 펀드의 평균 순자산규모는 2,303억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현재 운용되고 있는 총 60개 펀드 11조6,780억원의 펀드 수로는 15%, 자산규모로는 36.3%의 펀드가 기준가격 3,000 이상의 펀드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현재 총 운용 펀드수 184개, 순자산규모 12조9,574억원 대비 기준가격 3,000 이상의 비율은 펀드 수로는 4.3%, 순자산규모로는 14.2%로 나타났다.

전체 생명보험회사 변액보험펀드 자산 규모가 114조2,537로 성장하였지만, 변액보험특별계정 순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인 회사는 상기 2개 회사와 더불어 삼성생명(31조4,527억원), 교보생명(16조8,372억원), 한화생명(16조6,879억원) 등 5개 회사에 불과하고, 이 5개 회사들의 순자산규모 점유율은 78.4%로 판매회사 편중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위 5개사들 전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가중평균연환산수익률 7.66%를 넘는 회사는 3개 회사에 불과하다.

다양한 이유를 제시할 수 있지만 상위 회사들의 특별계정 자산 구성에서 채권형 비율이 높은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볼 수 있다. 채권형 펀드가 수익률 면에서는 주식관련 펀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안정성을 우선하는 고객이 많은 경우에는 채권형 자산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수익률이 그만큼 반감될 수 있다. 다만 고객에게 이러한 부분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가는 의문이다.

 

※필자 양종환은 한국FP그룹 및 엠금융서비스에서 FP센터장 및 마케팅 교육부장,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서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중소기업 CEO들의 은퇴 및 위험관리에 관한 마케팅 기법 등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변액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을 통한 변액보험의 장점과 펀드 관리기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필자 양종환은 한국FP그룹 및 엠금융서비스에서 FP센터장 및 마케팅 교육부장,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서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중소기업 CEO들의 은퇴 및 위험관리에 관한 마케팅 기법 등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변액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을 통한 변액보험의 장점과 펀드 관리기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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