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홀딩스 이길용 팀장

사회생활의 첫발을 보험영업으로 시작한 AMG 홀딩스 이길용 팀장은 끝까지 ‘보험’한 우물을 파겠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이 팀장의 주특기는 특허와 함께 모든 사업체가 가장 필요로 하는 풍부한 대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급금의 처리다. 그가 이 분야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 팀장은 2010년 대한생명에서 보험업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1년여 만에 개인영업에서 보지 못했던 큰 금액 단위의 계약에 매료되어 무작정 법인영업에 뛰어들었다. 
2015년 AMG홀딩스로 둥지를 옮겨 무조건 뛰어든 법인영업은 바로 현장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재무현황을 볼 수 있는 기본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이 팀장의 일과는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5시에 기상해 7시 사무실 도착 후 간단한 업무를 마치고 9시부터는 도서실로 향했다. 오전에는 영업 관련 서적을, 오후에는 세무 관련 서적을 파기 시작했다. 이후 6시 사무실 복귀 후 다시 도서실로 향해 자정 무렵까지 전문 서적에 파묻힌 생활은 6개월 동안 이어졌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하고 나간 필드였지만 현실은 녹록지않았다. 첫 거래처에서 문전박대 이상의 좌절감을 맛보고 만 것.

“설명 후 내민 계약서가 내던져 졌을 때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이 팀장은 당시를 기억했다. 6개월 동안 수입이 없었던 이 팀장은 조급한 마음에 제안보다는 무작정 도움만을 청했고, 돌아온 대답은 “내가 왜 당신을 도와줘야 하냐”였다. 

큰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 팀장은 거래처가 필요한 부분을 다시 파고들어 재방문을 거듭했고, 문전박대 1개월만에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것도 고액 종신보험으로 일명 ‘대박’을 치게 된 것. 

당시 거래처 대표는 거절을 강하게 했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끈기와 회사에 필요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다는 말을 이 팀장에게 전했다.
이 팀장은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시작한 것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았다”라며, “당시는 이번만 결론 짓고 그만두더라도 그만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계약은 계속 이어졌고, 어느덧 이 팀장의 거래처는 50여곳 이상으로 늘었다.

이 팀장은 법인영업의 매력을 윈윈(win-win) 이라고 말한다. 본인의 힘으로 법인에 도움을 주고, 법인이 성장하면 자신 또한 도움을 받기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 팀장의 고객 만남은 무엇을 질문할지 고민부터 시작된다. 질문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고, 계속 대화가 이어져야 새로운 제안사항이나 또 다른 접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법인이 보유한 특허 사항을 확인하고 그 특허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접근하기보다, 없는 특허를 만들어주는 것부터 접근하면 문턱을 낮출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한편 이 팀장은 막연하게 성공이라는 목표를 넘어 본부장의 위치에 오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점을 세웠다. 본부장의 자리에 서서 회사와 후배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것.
그 과정에서는 AMG 홀딩스가 내세우는 고객 앞에서의 ‘정직’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도 다시 다졌다. 한 번의 작은 거짓이 그 거짓을 막기 위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다.

올해 말 결혼이라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 팀장은 “꾸준함, 성실함, 정직함으로 겉모습만의 만족이 아닌 찾고 싶은 컨설턴트, 나아가 법인과 늘 함께 하는 동료로서 인정받고 성장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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