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5월 GA실적, '어린이보험' 앞세운 현대해상 독주체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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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5월 GA실적, '어린이보험' 앞세운 현대해상 독주체제 언제까지
  • 최환의 기자  news@insjournal.co.kr
  • 승인 2021.06.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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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M/S)... 현대해상 22.1%, 메리츠화재 19.2%, DB손보 17.3%, 순
5월 GA 장기인보험 영업력 회복 중 …일평균 실적 4월대비 11% 올라
업계 순위 좌우하는 저(무)해지상품… 제외시 현대해상 → 메리츠화재로 1위 달라져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5월 손보사 장기인보험 시장은 지난 4월 떨어진 영업력은 회복됐지만 영업일수 부족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일평균 영업력은 지난 4월보다 11% 정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2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5월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254억원으로 직전월 266억원보다 12억원 하락, 4.4%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5월 영업일수는 19일로  4월 22일보다 3일이나 활동일수가 적었다. 

◇ 5월 손보사 장기인보험 영업력 회복 중 …일평균 실적 4월대비 11% 올라

손보사 장기인보험시장이 떨어졌던 영업력를 회복하고 있다. 5월 손보사 GA 일평균 시장이 13억 4000만원으로 4월 12억 1000만원보다 11%가량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3월 보험료 인상 이후로 4월에 축소됐던 저(무)해지상품(성인/어린이/간편)판매가 다시 회복되면서 무해지상품 시장 점유비는 4월 28.4%에서 5월 31.8%로 3.4%포인트 상승했다. 보험료 절판마케팅이 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하지만 운전자보험은 4월 대비 장기 인보험내 비중이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지난 3월절판 이후 영업력 보존차원에서 저가 단품위주의 판매와 피해자 부상치료비 절판 이슈가 사그라지면서 유인효과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업계 순위 좌우하는 저(무)해지상품… 저(무)해지 제외시 업계 1위, 현대해상 → 메리츠화재로 달라져

손보사 장기인보험 상위권 순위는 저(무)해지 상품의 판매비중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전체 실적기준으로 5월 장기인보험  상위 5개사 시장점유율은 △현대해상 21.9% △메리츠화재 19.2% △DB손보 17.4% △KB손보 14.2% △삼성화재 10.6%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무)해지 상품을 제외한 장기인보험 실적 기준으로는 △메리츠화재 22.7% △현대해상 20.2% △DB손보 15.5% △KB손보 14.9% △삼성화재 15.0%로 시장점유율 및 순위가 바뀐다.

저(무)해지상품의 판매비중에 다라 업계 1위가 현대해상에서 메리츠화재로 달라진다. 메리츠화재 등과 같이 역마진 우려로 보험료 할인과 공격적인 해지율 적용 등  상품개발과 인수확대에 소극적인 손보사들의 시장점유비 차이가 다소 크게 나타났다.

◇ 1위 현대해상· 2위 메리츠화재· 3위 DB손보… 상위권 순위 언제까지 갈까

손보사 5월 GA실적 1위 현대해상은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이 22.1%로 전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의 시장점유율 상승은 영업일수 부족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락하는 가운데 어린이보험 위주의 인수확대, 보험료 1년간 할인 등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이 19.2%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하지만 계속하여 무해지 상품은 '역마진'를 우려 인수확대와 공격적인 상품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DB손보의 경우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이 지난달 17.3%로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뚜렷하게 매출을 견인할 상품이 없고, 3년전 출시한 유병자실손 상품의 갱신 실적이 직전월인 4월만큼 유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현대해상을 비롯하여 삼성화재까지 최근 중할증 간편보험에 가세하면서 유병자보험 시장에서의 판매경쟁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간편보험 종류를 △325·1 유병장수 △335·1 유병장수 △305·4 유병장수 △325·1 유병장수 100세 △325·1 유병장수 100세 등으로 다양화하고 업계 유일하게 5년 내 알릴사항으로 '암' 하나만 심사하는 등 인수기준 완화와 더불어 기존 간편보험 대비 보험료는 낮춰 신규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손보사 전체가 중할증 간편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중할증 간편보험이 손해보험시장의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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