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DB·메리츠·KB손보 등 상위사… FC채널 6.3%, GA채널 6.7% 하락
한화·롯데·NH농협·흥국·MG로 중하위사… FC채널 7.5% 하락 반면 GA채널 오히려 9.0% 상승
신계약 유인을 위한 주도권 다툼, 손보사마다 상품경쟁력과 추가 시상으로 격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해당실적은 각 보험사별 말일자 마감속보기준이며 전산조회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음.

5월 손보사 장기인보험 실적은 FC채널과 GA채널 모두 하위권보다 상위권 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현대·DB·메리츠·KB로 대표되는 상위사는 FC채널보다 GA채널의 실적 하락폭이 컸지만, 한화·롯데·NH농협·흥국·MG로 대표되는 중하위사는 GA채널보다 FC채널의 실적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3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손보사 5월 장기인보험 실적은 591억원으로 직전월 627억원보다 37억원 하락,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로는 FC채널 6.4%, GA채널 4.4% 하락을 보였다.

◇ 상위권 손보다 FC채널, GA채널 모두 하락

손보사 장기인보험 실적은 587억원으로 전속채널인 FC채널 279억원과 GA 254억원으로 장기인보험 실적 전체는 전월대비 37억원 감소했다. FC채널에서 19억원, GA채널에서 12억원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채널별 실적 하락은 실적규모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GA채널의 중하위사 실적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손보 상위사의 장기인보험 실적은 FC채널 6.3%, GA채널 6.7% 하락했다. 반면 중하위사는 FC채널 7.5% 감소한 반면 GA채널은 오히려 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하위사 FC채널 실적감소 크지만 GA채널 오히려 상승

전속 영업조직인 FC채널이 취약한 중하위사의 실적감소는 상위사보다 컸다. 하지만 전속영업조직인 취약한 중·소형 손보사는 GA채널과 제휴확대를 통해 GA채널 실적상승이 상위사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 M/S는 지난 4월 20.5로 4월 20.8%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18.0%로 직전월 17.8%보다 소폭 상승했고, 3위인 DB손보 역시 17.1%에서 17.4%로 상승했다.

반면 GA 제휴비율이 높은 메리츠화재의 경우는 16.4%로 직전월 17.1%로 줄었다, 하지만 KB손보 M/S는 지난 5월 12.3%로 직전월 4월 12.2%로 소폭 상승했다.

◇ 장기인보험 실적하락 손보사별 대응전략  ‘각양각색’

손보사 장기인보험 시장은 ‘1200%룰’을 의식해 상품경쟁 및 인수완화 경쟁을 벌이는 손보사와 수익 확보가 안전한 상품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일시적인 시상 등을 통해 2차년도 추가시상 등을 통해 신계약 판매를 유인하는 손보사들간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메리츠화재와 KB손보는 하반기를 앞두고 6월부터 2차년도 추가 시상을 조건으로 타겟GA 대상 협의하여 시상 경쟁 자극하고 있다.

한화손보, 롯데손보 등 중하위사는 월초 350%에 육박하는 여행시상을 들고 나왔다. 반면 DB손보와 현대해상 등은 추가 시상 보다는 상품인수기준 확대와 보험료 할인 등을 통해 신규 가입자 유인을 독려하고 있다,

추가 시상을 신계약 독려로 활용하고 있는 손보사 들은 ‘1200%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수료를 주는 보험사나 실 사업비를 집행하는 GA  등 모두 보험감독규정 이슈가 없는 2차년도 추가 시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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