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및 수수료 동일규모 GA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고객 상품만족도 양호, ‘불완전판매비율’ GA평균보다 낮아
완전판매지표 ‘계약유지율’, 손보계약보다 생보계약 양호
높은 생산성으로 매출액 2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상승
낮은 비용집행률로 영업이익률 GA평균대비 2배 이상 높아

<편집자 주> 보험판매채널의 절반이상이 GA가 차지하는 시대가 됐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0년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와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뉴니케(대표이사 배문국)는 2016년 설립된 기업형 GA로 국내 조직규모 58위인 대형 GA이다. 뉴니케는 9개 지점과 500여명의 설계사가 대구를 기점으로 울산ㆍ포항ㆍ구미 등을 활동영역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뉴니케는 회사규모보다는 영업 및 재무효율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사의 높은 생산성을 통한 실질소득을 높이도록 최고의 교육지원과 최상의 인프라지원, 최적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뉴니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생보사 7곳, 손보사 8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있으며, 9개 지점과 500여명의 소속 설계사가 활동 중이다. 소속 설계사 수는 2018년도말 471명, 2019년말 462명, 2020년말 537명, 최근 670명까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 인당 생산성 및 수수료 동일규모 GA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지난해 뉴니케 월평균 생산성(재적인당 신계약건수)은 생보계약 1.2건, 손보계약 7.7건 도합 8.9건을 기록했다. 조직규모가 비슷한 업계 50위권 GA평균 신계약건수 4.7건(생보계약 0.9건 + 손보계약 3.8건)보다 90% 정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높은 생산성은 재적인당 설계사 수수료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뉴니케 연간 인당수수료는 10177만원으로 업계 50위권 GA평균 5512만원 보다 4665만원 높아, 동종 GA평균보다 85%정도 높게 나타났다.

◇ 고객의 상품만족도 양호, ‘불완전판매비율’ GA평균보다 낮아

뉴니케 불완전판매비율은 GA평균 수준이었지만 생보계약과 손보계약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계약은 0.25%로 GA평균 0.31%보다 낮았고 손보계약은 0.02%로 GA평균 0.0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고객의 상품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판매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이 적었다는 의미이고 불완전판매비율이 높다는 것은 보험판매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판매한 계약이 많았다는 의미다.

◇ 완전판매지표인 ‘계약유지율’, 손보계약보다 생보계약 양호

뉴니케 유지율은 손보계약보다 생보계약이 양호하고 장기(25회차)보다 단기(13회차)이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니케 13회차 유지율은 생보계약 87.7%로 GA 평균 79.2%보다 높았다. 하지만 손보계약은 82.4%로 GA평균 84.0%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25회차 유지율 역시 생보계약 68.2%로 GA 평균 생보계약 57.5%보다 높았지만 손보계약 63.0%로 GA 평균 65.2%보다 낮게 나타났다.

계약유지율은 회사의 계약관리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계약유지율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유지하는 비율로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 장기 보험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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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생산성으로 매출액 2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상승

뉴니케 매출액은 높은 생산성으로 인해 2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뉴니케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직전연도 466억원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연도인 2019년도 매출액도 466억원으도 2018년 333억원 보다 40.0% 상승했었다. 뉴니케 매출액 상승은 생보상품과 손보상품 수수료 수입에서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뉴니케 생보상품 수수료는 2018년도 123억원에서 2019년 130억원을 거쳐 지난해 149억원으로 직전연도대비 14.7% 증가했고, 손보상품 수수료 역시 2018년도 237억원에서 2019년 335억원을 거쳐 지난해 367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18.6%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뉴니케 생보상품과 손보상품 수수료 매출 구성은 2.7대 7.3로 GA평균 3.0대 7.0과 유사하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낮은 비용집행률로 영업이익(률) GA평균대비 2배 이상 높아

지난해 뉴니케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직전연도 43억원보다 1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니케 영업이익은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수료 매출이익 이외에 펀드 등 회사 운용자산투자로 벌어들인 투자이익이 절반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10.2%로 직전연도 9.2%보다 1.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니케 영업이익률은 GA운영형태가 비슷한 기업형 GA평균 4.4%보다 2배 이상 높다. 지사형 또는 연합형 GA평균 영업이익률 0.8%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계속 높아 지는 이유는 영업이익률을 결정짓는 비용집행률이  89.8%로 직전연도 90.8%보다 1.0%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사형 또는 연합형 GA평균 비용집행률 99.2%, 기업형 GA평균 비용집행률 95.6% 보다 각각 9.4%, 5.8%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생산 효율성(매출원가)과 관리 효율성(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영업적인 측면으로 안정적인지를 판단하는 수익성 지표로 순수한 영업활동의 결과인 영업이익을 매출액과 비교하여 수익성을 측정한다.

자료: 보험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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