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보장까지...주목받는 '온라인 미니보험'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언텍트 문화와 더불어 1인 가구 급증으로 셍보업계의 온라인 미니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인과의 물리적 접촉을 기피하는 ’집콕‘과 ’언택트‘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비자의 활동반경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구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집에서의 직‧간접적인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홈코노미(Home + Econom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소비 수요는 새로운 생활 패턴으로 정착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 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경험한 경제 불황의 충격, 불안정적인 고용환경 및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확산으로 비혼‧만혼과 그로 인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1인 가구는 부양 할 가족이 없어 종신보험 등 전통적인 생명보험상품에 대한 유인은 약한 반면, 연간 의료비 지출이 많아 자신이 직접 보장받아야 하는 의료비나 간병비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다.

생보업계는 최근 이와 같은 사회 변화를 반영해 저렴한 보험료로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질환‧상해 등을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생보사의 온라인 미니보험은 1인 가구의 니즈에 최적화된 의료비 및 간병비 위주의 암보험, 건강보험 상품으로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자신의 가족력이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특정한 보장내역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는 DIY보험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20‧30세대의 보험 진입장벽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으로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이 도입되어 향후 관련 시장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사가 선보인 미니보험상품은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들을 개발‧판매 중이며 주요 유형으로는 △주요암 보장 또는 소비자가 특정암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 △스마트폰 사용 관련 질환 보장 △취미‧레저활동 관련 상해 보장 △코로나19 관련 상품 등을 출시했다.

주요암‧DIY형 미니암보험은 발생빈도가 높은 주요암 보장 또는 특정한 종류의 암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보장한다.

A생보사는 남성의 주요암(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과 여성의 주요암(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 등)을 보장하고, B생보사는 보장이 필요한 신체부위와 관련된 암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설계할 수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MZ세대를 위한 ’스마트폰 관련 미니보험‘은 MZ세대는 물론 그보다 연령이 어린 세대의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사용시간 증가에 따른 VDT증후군 관련 질환을 보장한다.

C생보사는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 영상기기 사용과 관련한 눈의 피로, 어깨통증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손목터널‧거북목증후근 등의 수술, 입원비를 보장한다.

취미 또는 레저 활동 관련 미니보험도 여름철을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취미 또는 레저 활동과 관련하여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십자인대 등의 부상과 관련한 진료‧수술‧입원비용을 보장한다.

D생보사는 스포츠활동과 관련한 주요부상 치료와 관련된 보장(척추특정상해수술비용, 재해골절수술비용, 응급실 내원 급여비용)하고, E생보사는 재해수술급여금, 아킬레스힘줄 손상과 관련된 수술급여금 등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며, 한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1년간 보장한다.

코로나19 관련 미니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보장하거나, 특정 감염병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F생보사는 천원대의 보험료를 1회만 납부하면 1년간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백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시에도 보장한다.
G생보사는 소액의 보험료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 가능, 해당 감염병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여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