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택시기사들의 유료 결제 서비스인 프로멤버십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T 택시기사에게 특화된 제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아 니로 EV 전기차 택시 트림 구매 시 50만원 구매 혜택 △프로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기기변경 시 최대 35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스마트폰 포인트 혜택은 프로멤버십을 3개월 이상 유지시 적용된다.

더불어 금호타이어의 택시 전용 타이어, 차량 매트, 핸드폰 고속 무선충전기 등 소모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플랫폼 택시 최초로 기사 안전을 위한 안심보험도 8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안심보험은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보상비,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급해 프로멤버십 기사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택시 기사가 원하는 목적지의 콜을 빠르게 확인하는 '목적지 부스터' 기능도 변경된다. 시, 구 단위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었던 기능을 프로 멤버십 기사에게만 수요가 편중되지 않도록 구 또는 읍·면·동 단위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기사 위치 기준으로 배차가 가장 빠른 지역, 수요가 많은 지역, 차고지 등 목적지 추천 리스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내 운행정보’ 기능을 추가해 승객 리뷰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장점과 개선점을 확인하고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출근일수, 운행완료일수 등 운행 관련 데이터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사업실 상무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멤버십은 영업 효율성을 높여 호출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이를 통한 기사들의 만족도가 결국 승객의 서비스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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