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규모 GA보다 생산성 높지만 인당 수수료 다소 뒤져
고객 상품만족도 지표인 ‘불완전판매비율’ 낮아 매우 양호
계약건전성 지표인 ‘유지율’, 장·단기 모두 우수
매출 횡보·비용집행률 증가로 영업이익률 하락 전환

<편집자 주> 보험저널은 생·손보협회 공시자료를 활용, 보험법인대리점(GA)의 2020년 주요경영지표를 요약·정리 함으로써 소비자가 담당 FP뿐 아니라 파악하기 힘든 소속 GA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장단점, 위험요소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올바른 보험가입에 도움이 되고자 'GA 바로알기' 코너를 연재한다. 

드림라이프(대표이사 정균일)은 2005년에 설립된 국내 조직규모 55위 대형 GA이다.

드림라이프는 고객의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최적의 세무, 법무 등 고객의 종합재무설계를 위한 종합 보험컨설팅 회사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Dream Life 새로운 꿈을 꿈꾸다” 모토(motto)로 종합재무설계를 지향하고 있다.

드림라이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생보사 11곳, 손보사 8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있으며, 64개 지점과 600여명의 소속 설계사가 광주를 기점으로 전주ㆍ목포ㆍ여수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 중인 호남지역 대표 GA이다.

◇ 동일규모 GA보다 생산성 높지만 인당수수료 다소 뒤져

드림라이프의 조직규모는 2018년도말 578명, 2019년말 654명, 지난해 604명으로 3개년 평균 600명의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다. 재적설계사당 신계약건수인 드림라이프의 생산성은 생보계약 1.2건, 손보계약 3.9건 도합 5.1건을 기록했다.

조직규모가 비슷한 50대 GA평균 신계약건수 4.7건(생보계약 0.9건+손보계약 3.8건)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적인당 신계약건수가 높은 것은 건당료가 높은 생보계약보다 건당료가 낮은 손보계약 비중이 높은데 기인한다.

반면 월평균 재적인당 수수료는 437만원으로 동일규모 50대 GA평균 459만원 보다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객 상품만족도 지표인 ‘불완전판매비율’ 낮아 매우 양호

지난해 드림라이프의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계약, 손보계약 모두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계약은 0.04%로 GA평균 0.31%보다 낮고 손보계약 역시 0.01%로 GA평균 0.04%에 월등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드림라이프의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은 2018년 0.17%에서 2019년 0.08%를 거쳐 지난해 0.04%로 해마다 개선추세다.

손보계약 역시 2018년 0.09%에서 2019년 0.04%을 거쳐 지난해 0.01%로 계속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고객의 상품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판매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이 적어 완전판매비율이 높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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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건전성 지표인 ‘유지율’, 장·단기 모두 우수

드림라이프의 계약유지율 역시 생보계약, 손보계약 모두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13회차 유지율에서는 생보계약은 81.4%로 GA평균 79.2%보다 높았고, 손보계약 역시 85.2%로 GA평균 84.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유지율인 25회차에서는 생보계약은 59.7%로 GA평균 57.5%보다 높았고, 손보계약 역시 67.0%로 GA 평균 65.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의 완전판매 수준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로 계약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 장기 보험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 매출 횡보·비용집행률 증가로 영업이익률 하락 전환

지난해 드림라이프의 매출액은 325억원으로 직전연도 매출액 325억원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매출액 답보는 생보상품 수수료 감소와 손보상품 수수료 답보에 기인한다.

드림라이프의 생보상품 수수료는 2018년도 114억원에서 2019년 125억원을 거쳐 지난해 122억원으로 직전연도대비 2.7% 감소했고, 손보상품 수수료 역시 2018년도 168억원에서 2019년 194억원을 거쳐 지난해 195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0.5% 증가에 그치면서 매출액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지 못했다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 역시 직전연도보다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드림라이프의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직전연도 5.9억원보다 1.4억원 감소, 23.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의 성과를 판단하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1.4%로 직전연도 1.8%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이 수치는 기업형 GA평균 영업이익률 4.4% 보다는 낮지만 지사형 또는 연합형 GA평균 영업이익률 0.5%보다는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을 결정짓는 비용집행률 역시 98.6%로 직전연도 98.2%보다 0.4% 포인트 증가했다. 기업형 GA평균 비용집행률 95.6% 보다는 3.0%포인트 높지만, 지사형 또는 연합형 GA평균 비용집행률 99.2% 보다는 0.6%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영업적인 측면으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익성 지표로 순수한 영업활동의 결과인 영업이익을 매출액과 비교하여 수익성을 측정한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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