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GA 실적] 리치앤코·에즈금융서비스, 실적하락에도 순위 상승 돋보여

GA전체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10위내 GA’ 실적이 감소하면서 ‘100대 GA 실적’이 하락했다.

7월 생보사 ‘100대 GA 실적’은 220억 7000만원으로 직전월 227억 2400만원보다 2.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30위권 이내 GA을 제외하고 모든 구간 GA실적이 감소했다. 

신계약 실적 10억원이상 GA수도 지난 6월 6개사(지에이코리아, 피플라이프, A+에셋,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인카금융서비스)에서 5개사(지에이코리아, 피플라이프, A+에셋, 메가, 리치앤코)로 줄었다. 글로벌금융판매와 인카금융서비스가 벗어나고 리치앤코가 새롭게 진입했다.

◇ 실적하락에도 리치앤코·에즈금융서비스·밸류마크 순위상승 돋보여

‘10위내 GA’ 실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리치앤코·에즈금융서비스·밸류마크 순위상승 돋보였다.

실적 상승이 눈에 띄는 GA로는 업계 4위를 기록한 리치앤코로 7월 생보 실적이 10억 58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8억4300만원보다 2억 1300만원 상승했다. 순위도 실적이 전월대비 25.5% 급증하면서 7위에서 4위로 3단계 상승했다. 이번 리치앤코의 실적상승은 전용상품인 카디프생명 변액연금보험의 판매량 증가가 주로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6월 13위에서 7위로 상승한 에즈금융서비스로 8억2500만원을 거둬 직전월 5억 9100만원보다 2억 3400만원 상승했다. 업계 8위를 기록한 밸류마크 역시 8억 1500만원을 거둬 전월대비 5900만원 상승하며 순위가 11위에서 8위로 3단계 상승했다.

◇ 21∼30위권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아이에프에이· 프리미엄에셋도 눈에 띄여

지난 7월 생보 실적비중은 1∼10위 46.9%, 11∼20위 23.0%, 21∼30위 12.3%, 30위 밖 GA 17.7%를 기록했다. 이중 실적상승은 21~30위 이내 GA로 시장점유율(M/S)이 12.3%로 직전월 11.6%보다 0.8%p 올랐다.

21∼30위권 내에서는 순위 상승이 돋보인 GA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가 23위에서 21위로 2단계, 아이에프에이가 26위에서 24위로 2단계나 올랐고, 프리미엄에셋 역시 직전월 33위에서 26위로 7단계 순위가 껑충 뛰었다.

◇ 법인영업 중심 중소형 GA 순위 하락 … 스타리치·그린큐브·고려경영연구소 등

법인영업을 주로 하는 중소형 GA들의 순위하락이 유독 많았다. 스타리치는 27위 → 29위, 그린큐브 29위 → 31위, 고려경영연구소 30위 → 32위 , 프로베스트재무법인 32위 → 43위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리노도 순위가 직전월 39위에서 51위로 급락했다.

그 밖에  ‘보험아 놀자’라는 고객 내방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인포유금융서비스 역시 직전월 62위에서 65위로 3단계 순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